"기교 과하다" 엄지영 애국가 제창 논란
밴드 큰그림 "기량 부족…죄송"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프로야구 경기 애국가 제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엄지영은 경기 분위기에 맞지 않은 과도한 기교와 애드리브가 섞인 창법으로 애국가를 불렀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프로야구 경기 애국가 제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KBSN스포츠 중계 화면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프로야구 경기 애국가 제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KBSN스포츠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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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밴드 큰그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애국가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엄지영은 지난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불렀다.


하지만 과도한 기교와 애드리브 창법을 놓고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애국가는 애국가답게 불러야 한다", "애국가를 부른 것이 맞냐" 등 창법이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큰그림은 "애국가를 준비하며 생각, 기량이 많이 짧았다"며 "저에겐 정말 크고 설레는 무대였는데 NC 측 여러분께도 누가 된 것 같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비판의 댓글, 위로의 DM(다이렉트 메시지) 모두 감사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해서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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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엇보다 애국가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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