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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주 연속 순매수…코스닥은 '팔자' 지속

최종수정 2020.01.19 13:23 기사입력 2020.01.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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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2주 연속 '사자'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코스닥에서는 3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3일부터까지 17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4474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09억원을 사들였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538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SDI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SDI를 1080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POSCO 를 60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호텔신라 (590억원), 삼성전자 (571억원), SK텔레콤 (454억원), 엔씨소프트 (435억원), 카카오 (398억원), 삼성전기 (394억원), LG화학 (366억원), LG디스플레이 (28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이노베이션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SK이노베이션을 583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셀트리온 을 520억원 팔아치웠다. 이밖에 현대차 (515억원), LG유플러스 (421억원), 기아차 (382억원), 에이치엘비 (359억원), S-Oil (340억원), 한올바이오파마 (158억원), 셀트리온제약 (150억원), 유니테스트 (142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시장에서 외국인의 장악력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 대금은 모멘텀 지표와 동행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2019년 1월부터 외국인 누적 순매수 대금과 모멘텀은 세 차례에 걸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 시기를 제외하고는 동행하는 추세를 보인다. 외국인의 시장 장악력 확대로 모멘텀 전략의 영향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미디어·엔터, 호텔·레저 등 특정 업종의 수급 집중 현상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와 모멘텀 반등이 나타나는 IT 하드웨어(H/W), 내구소비재, 전자·전기제품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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