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車부품주·방산주 잡고 증권·금융 덜고
국민연금 뭐 샀나 들여다보니...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내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와 긴축 우려에 갈지자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연금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자동차 부품주와 방산주 매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고 공시한 종목 중 지분을 늘린 곳은 총 35개사였다. 최근 2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8일엔 2400선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다 이달 6일엔 2290선까지 급락하면서 지수는 5%대의 변동성을 보였다.
국민연금이 변동성이 극심해지는 구간 동안 새로 담아낸 종목은 화신이 유일했다. 지난달 30일 화신 주식 216만여주를 사들이며 지분 6.21%를 확보했다. 화신은 자동차 조향장치 주요 구성품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의 대표적인 부품 협력사다. 국민연금은 화신 외에도 HL만도 HL만도 close 증권정보 204320 KOSPI 현재가 61,7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91% 거래량 2,179,914 전일가 62,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HL만도, 자율주행 제어기술 개발 협약 HL만도, AI 전기화재 예방 '해치' 현대차 메타플랜트 적용 유가 오르자 수요 확 늘어난 이것은[주末머니] (10.89%→12.42%), 한국단자 한국단자 close 증권정보 025540 KOSPI 현재가 85,4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3.39% 거래량 31,015 전일가 88,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단자공업, 자회사 케이티 인터내쇼날 주식 10만주 취득 [클릭 e종목]"한국단자, 전기차 전환 최대 수혜주" 1000대기업 CEO 10명 중 3명은 'SKY' 출신…서울대 14% (10.43%→11.14%) 등 다른 자동차부품에 대해서도 지분을 확대했다. 국민연금은 이 기간에 다른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지분을 줄이거나 편입에서 제외하지 않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위아 현대위아 close 증권정보 011210 KOSPI 현재가 92,300 전일대비 4,700 등락률 -4.85% 거래량 617,415 전일가 9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조정 나올 때가 새로운 진입 타이밍?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현대위아, 모빌리티·로봇 인재 40여개 직무 집중 채용…미래 경쟁력 강화 "체질 개선한 현대위아, 목표가↑"[클릭 e종목] (9.78%),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629,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3.23% 거래량 1,010,628 전일가 65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내 수익 불려준 효자 종목...더 담아둘 수 있었다면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9.5%), 명신산업 명신산업 close 증권정보 009900 KOSPI 현재가 11,300 전일대비 550 등락률 -4.64% 거래량 654,796 전일가 11,8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투자금은 물론 신용미수대환까지? 금리는 연 5%대 업계 최저 [클릭 e종목]"명신산업, 북미 로보택시 수혜 기대…저평가 매력 부각" 명신산업, 주당 100원 현금배당 (6.31%),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close 증권정보 018880 KOSPI 현재가 5,050 전일대비 50 등락률 +1.00% 거래량 62,112,561 전일가 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온시스템, 2026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기회가 왔을 때 충분히 담아둬야...투자금 부족으로 관망 중이었다면 한온시스템, 회사차 수요예측 흥행…2200억원으로 증액 (5%)의 지분을 유지했다.
자동차 부품주는 상반기 동안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와 다른 주가 흐름을 보였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15%)와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5%)는 연초 이후 내림세를 보이긴 했지만, 코스피의 연중 수익률(-21%)을 크게 웃돌며 수익률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고마진 차종 중심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유통시장에서 재고를 소진해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간 것이 투심 확대에 주효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부품주인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close 증권정보 018880 KOSPI 현재가 5,050 전일대비 50 등락률 +1.00% 거래량 62,112,561 전일가 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온시스템, 2026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기회가 왔을 때 충분히 담아둬야...투자금 부족으로 관망 중이었다면 한온시스템, 회사차 수요예측 흥행…2200억원으로 증액 (-25%), 한국단자 한국단자 close 증권정보 025540 KOSPI 현재가 85,4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3.39% 거래량 31,015 전일가 88,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단자공업, 자회사 케이티 인터내쇼날 주식 10만주 취득 [클릭 e종목]"한국단자, 전기차 전환 최대 수혜주" 1000대기업 CEO 10명 중 3명은 'SKY' 출신…서울대 14% (-29%), 현대위아 현대위아 close 증권정보 011210 KOSPI 현재가 92,300 전일대비 4,700 등락률 -4.85% 거래량 617,415 전일가 9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조정 나올 때가 새로운 진입 타이밍?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현대위아, 모빌리티·로봇 인재 40여개 직무 집중 채용…미래 경쟁력 강화 "체질 개선한 현대위아, 목표가↑"[클릭 e종목] (-31%)는 급락세를 보였다. 원가부담에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 지연으로 부품 공급이 줄면서 실적에 부담을 줬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연금이 부품주에 관심을 늘린 것은 완성차 업체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생산량이 판매량과 키 맞추기에 나서면서다. 특히 지난주 중국 상무부가 중국 자동차 유통을 활성화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중국향 물량이 많은 부품주의 경우 더 큰 수혜가 기대된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호실적이 지속될 경우 부품사 실적 저점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부품사 중에선 중국 로컬 OEM과 북미 전기차 고객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빠른 물량 회복을 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방산관련 주인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close 증권정보 047810 KOSPI 현재가 161,100 전일대비 11,100 등락률 -6.45% 거래량 749,589 전일가 172,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목표가 17만원→22만원…하반기 'KF-21 매출'이 가져올 화려한 반전[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같은 종목 샀는데 다른 수익?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볼까 (9.36%→10.32%)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79550 KOSPI 현재가 834,000 전일대비 44,000 등락률 -5.01% 거래량 224,955 전일가 87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기회 찾았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전쟁 협상 ‘노이즈’는 매수 기회? 실적 기대주 저점 매수 나서볼까 (13.47%→13.57%)에 대해서도 투자 비중을 늘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주요국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으로 완제기를 비롯해 현궁, 천궁, 신궁 등 각종 유도무기에 대한 해외 수주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반대로 국민연금이 비중조절에 나선 종목 중에선 증권, 금융지주가 눈에 띄었다. 주요 종목을 보면 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71050 KOSPI 현재가 258,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649,627 전일가 25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증시 활황 타고 '깜짝 실적'…증권업종 팔방미인 이 기업[주末머니]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삼전·하닉' 반도체株 활황…다음 주목할 주식은?[주末머니] (-0.77%),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396,000 전일대비 24,000 등락률 -5.71% 거래량 184,310 전일가 42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코스피 신고가에 '함박웃음'…실적 급증에 목표가 올라가는 이 종목 [주末머니]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6212억원…전년比 91%↑ (-0.4%),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930 KOSPI 현재가 17,320 전일대비 180 등락률 -1.03% 거래량 2,012,891 전일가 17,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BNK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104억원…전년比 5.2%↓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클릭 e종목]"BNK금융, 1분기 순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 (-1.43%포인트),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8,150 전일대비 1,130 등락률 -5.86% 거래량 735,691 전일가 19,2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iM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주주환원↑" [특징주]은행株, 주주환원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신년인터뷰]“지방에 양질 일자리 필요…지방은행 역할 키워야” (-1.43%포인트)등이 이름을 올렸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이익 규모가 지난해 대비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융주는 감독당국과 정치권에서 은행에 대한 지나친 이익추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규제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있다”며 “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와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건전성 악화에 대한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