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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단자, 전기차 전환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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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9일 차량용 커넥터 제조업체인 한국단자 가 자동차의 전장화, 전기차로의 전환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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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차로의 전환에 따라 커넥터 시장이 열배 이상 확대되고 있다"며 "전기차에 필요한 커넥터의 단가와 수요가 내연기관차 대비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단자는 전장화·전기차 전환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 9만원은 현 주가(28일 종가 5만8500원) 대비 상승 여력이 53.8%다.


한국단자는 현대차그룹의 주요 공급사로, GM, 스텔란티스,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 시스템에 고전압 케이블이 필수적이고, 이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10배 이상 비싼 고전압 커넥터가 필요하다.

윤 연구원은 "차량용 커넥터의 가격은 워낙 성숙 산업인 상황으로 일반 커넥터는 수천만원짜리 차량당 10~20만원 정도 사용되는 작은 부품"이라면서 "전기차용 커넥터는 단순 커넥터에서 보드 형태로 진화하면서 전기차에는 차량당 100만원 이상의 커넥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해외 고객사 중 하나인 GM의 전기 승용차 탑재 플랫폼 BEV3의 모델 대부분이 미국에서 생산해, 미국의 관세 정책도 영향이 적을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들의 BEV3 플랫폼 모델 판매가 늘어나면서, 멕시코 공장을 통한 북미 자회사 KET USA 매출은 장기적으로 연 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단자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2024~2026년까지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기로 했고, 2024년 배당금은 22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올해 3월에는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4월에는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우려가 자동차 섹터 전체를 억누르고 있지만, 한국단자는 전장화와 전기차 전환이라는 큰 테마에서 수요시장이 열배 성장하는 장기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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