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사드까지 중동행…주한미군도 빼가나
주한미군에 배치된 패트리엇(PAC-3)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등 방공무기가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중동사태가 지상전으로까지 확대되면 에이태큼스(ATACMS) 등 주한미군이 보유한 지상무기는 물론 병력까지 차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정부 관계자는 "주한미군의 무기 반출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수 없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주한미
사우디발 日전세기에 한국인도 일부 수송…중동사태 첫 한일 공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한국 국민 일부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 상황 발생 이후 세계 각국 정부가 자국민 대피를 위한 수송 작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웃국'인 한국과 일본이 처음 공조한 사례다. 11일 주사우디한국대사관 및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50분께(현지시간 오후 4시50분)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티오피아 항공)에 한국 국민이
"지방 이전하면 그만둘래요"…20대 공공기관 직원 절반 '퇴사 고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이 현실화할 경우 재직자 3명 중 1명가량이 퇴사를 고려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30대 등 젊은 층에서 이전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다. 공공운수노조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 노동자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공공연구원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지방 이전 대상인 21개 공공기관 재직자 2632명
청와대 "주한미군 전력 이동 여부와 관계 없이 대북 억지력 문제 없다"
청와대가 주한미군의 전략 자산이 중동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전력 일부의 해외 이동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 군사력 수준, 국방비 지출 규모, 방위산업 역량, 장병들의 높은 사기 등을 감안하면 대북 억지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11일 "한미 간 전력 운용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은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해 한반
'벚꽃 추경' 두고 與 "적기 편성돼야" 野 "매표행위"
정부가 '벚꽃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공식화하면서 여야가 다시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인천 강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서민경제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소상공인과 한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선 적기에 추경이 편성돼야 한다"고 했다. 반면 야당은 이번 추경 시도가 지방선거를 앞
李대통령,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특별 선물로 '가나 초콜릿'
청와대는 11일 한국을 실무 방문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가나 초콜릿' 등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프리카 정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한은 새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방향을 가늠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
美 상원 민주당 의원들 "트럼프, 한국 등 동맹 압박…파열 직전으로 몰고 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한미 동맹을 언급하며 트럼프 정부의 대외 정책을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이날 '후퇴 2.0의 대가 : 미국의 경제적 우위와 동맹 이점의 약화'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불필요하게 동맹을 파열 직전으로 몰고 가면서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약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상원 외교위 민주당 소속 의원 9명이
"오늘밤 10시" 예고하더니, 새벽 2시 돌연 "취소"…국힘 탈당 번복한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이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예고했다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이를 취소했다. 전씨는 10일 유튜브 방송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정치 노선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하며 "내일(11일) 국민의힘 당사에 가서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11일 새벽 2시경 돌연 '전한길 대표 탈당 취소 공식 입장문'이라는 제목으로 탈당 취소 의사를 전했다. 전씨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농협중앙회장, 조합원이 직접 뽑는다…선거제도 대대적 개편
앞으론 조합원이 농협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하도록 당정이 농협 선거제도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선거법 위반 시의 공소시효는 3년으로 연장하고, 금품 제공 시의 형사처벌 및 과태료 규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감사 결과를 통해 밝혀진 농협 비위의 근본 원인이 금권선거에 있다고 보고 중앙회장 선출방식 개편과 금품선거 통제장치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李대통령, 김윤지 선수 두 번째 메달 소식에 "동계 스포츠 지평 넓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두 번째 메달을 거머쥔 김윤지 선수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기량으로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매 순간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던 포부 그대로 김 선수는 첫 패럴림픽 출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며 "바이애슬론에서 보여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