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사이 환자 136% 급증…"8년 만에 최대 유행" 왔다는 인플루엔자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한 주 전 1000명당 31.3명보다 136% 급증했고, 과거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 분
목표주가 '7만전자'로…삼성전자, 새해 첫 거래일부터 연이어 '하향' 전망
증권사들이 2025년 새해 첫 거래일부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하향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물론 2025년 영업이익 전망도 조정하는 분위기다. 실적 개선 시기도 올 하반기로 지연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7% 하향했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도 목표주가를 각각 7만8000원, 7만4000원으로 내렸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편의점서 초코과자 집었다 '깜짝'…새해 되자 20% '껑충' 오른 가격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초코과자와 견과류 등 제품의 가격이 새해부터 올랐다. 카카오 등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일부 제품의 가격이 이달 1일부터 인상됐다. 주요 제품은 초코가 사용된 과자류 제품과 견과류, 탄산음료, 숙취해소제 등이다. 인상 품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코를 원재료로 사용한 오리온의 과자 가격 인
"패딩 솜털 80%라더니 실제론 3%?"…무신사, 혼용률 광고 상시 점검한다
무신사는 3일부터 겨울철 대표 의류 상품인 패딩과 코트류를 중심으로 소재 혼용률 광고의 진위를 상시 점검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패딩의 보온용 충전재로 활용되는 다운(솜털)이나 고급 외투 소재인 캐시미어가 포함된 상품명을 가진 브랜드다. 무신사 스토어와 29CM(이십구센티미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등 3곳에서 판매되는 해당 브랜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무신사는 혼용률을 조작하거나 오기재했을 가능성
제주항공, 日·베트남 등 국제선 포함 1900편 감축
제주항공이 무안공항 참사 이후 안전성을 본격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노선 단축을 시작한다.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태국, 베트남행 노선을 위주로 운항을 줄일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중순부터 노선 감축에 들어선다. 국내선은 다음 주, 국제선은 1월 셋째주 부터 줄일 계획이다. 가장 많이 줄어드는 노선은 일본 노선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노선의 경우 1월13~17일 동안 주당 32회
테슬라, 연간 인도량 2011년 이후 첫 감소…주가 6%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10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수요 둔화 위기에 놓인 전기차 기업의 현실을 재차 일깨웠다는 평가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6%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4년 연간 178만922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인도량(180만8581) 대비 1만
올해 수출 뚝 떨어진다는데…컨테이너 물동량 2위 인천신항 가보니
2일 오후 찾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하역장(야드)에 빼곡히 쌓여있는 컨테이너 위로 ARMG(Automated Rail Mounted Gantry)라고 부르는 컨테이너 크레인이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ARMG는 레일을 따라 좌우로 이동하며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옮겨주는 크레인이다. 컨테이너 크레인은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사무동 6층 리모트 컨트롤 센터에서 원격으로 조정한다. 정국위 선광신커테이너터미널 대표는 "4만
죽은 새끼 업고 보름 넘게 헤엄친 어미 범고래, 안타까운 소식
새끼가 죽은 뒤 사체가 바다에 가라앉지 않도록 몸으로 떠받든 채 17일간 쉬지 않고 헤엄친 어미 범고래가 지난해 새로 얻은 네 번째 자식을 또 잃는 비극을 당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지난달 30일 미국의 비영리단체 고래연구센터가 죽은 새끼와 함께 있는 어미 범고래 탈레쿠아(J35)를 미 워싱턴주 퓨젓사운드만 일대에서 발견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숨진 아기 범고래 'J61'은 지금까지 확인된 탈레쿠
BMW, 2년 연속 수입차 1위 브랜드…벤츠·테슬라·볼보順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가운데 BMW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소폭 줄었으나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 브랜드가 됐다. 3일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자료를 보면, BMW는 지난 한 해 7만3560대 팔았다. 1년 전보다 5% 줄었다. 두 번째는 메르세데스-벤츠로 같은 기간 13% 감소한 6만6406대 팔았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수년 전부터 국
바이오기술로 오염된 플라스틱도 재활용 가능해져
쏟아져 나오는 폐 PET 플라스틱을 화학적 오염이나 품질 저하 없이 재활용하게 해주는 세계 최고 성능의 바이오 촉매, 즉 효소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향후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대학교 김경진 교수(자이엔 대표 겸직)와 CJ제일제당 연구팀이 산업 조건에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계 최고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