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사이 환자 136% 급증…"8년 만에 최대 유행" 왔다는 인플루엔자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한 주 전 1000명당 31.3명보다 136% 급증했고, 과거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 분
"찌질이들" ,"제발 사람이라면"…홍석천·정준, 유가족 악플에 격분
방송인 홍석천과 배우 정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에 분노를 드러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유가족과 오열하는 딸'이란 문구가 삽입된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와 함께 "정말 슬프다. 유가족과 그들의 자녀들에게까지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뭘까"라며 "사람도 아니다. 그런 세상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덧붙이며 애도했다. 아울러 "이
무안 하늘에 열린 '수직 무지개 길'…"좋은 곳으로 가시길" 애도 물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쪽 하늘에서 '수직 무지개'가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희생자분들이 하늘로 가고 계신가보다"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31일 인스타그램에는 "무안 공항 쪽 하늘에 무지개 길이 열렸다"는 글과 함께 약 1분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 A씨는 차를 타고 무안공항 인근을 지나가다 공항 쪽
박용진 "예우 필요 없어…尹, 수갑·포승줄로 체포해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에 진입해 대통령 경호처 등과 수 시간째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 앞에 그 누구도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수갑을 채우고 포승줄로 묶어 잡아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3일 박 전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현 정국을 "정치 실종, 정치 지도자
"절대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 재조명된 尹의 3년전 약속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다가 중단한 가운데 과거 윤 대통령의 “절대로 국민 앞에서 숨지 않겠다"고 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2021년 9월 19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윤 대통령의 모습을 갈무리한 사진이 공유됐다.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이것만은 절대 하지 않겠다' 하는 건
윤석열 측 “공수처가 기동대 동원, ‘국헌문란’의 폭동이어서 내란죄”(종합)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절차에 전격 돌입한 가운데 대통령 변호인단이 “위헌, 불법영장”이라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경찰 기동대를 동원한다면 ‘국헌문란’의 폭동이어서 내란죄”라고도 주장했다. 3일 윤석열 변호인단의 윤갑근 변호사 측은 기자들에게 낸 입장문에서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영장을 공수처가 집행하고 경찰이 협조했다면 형법 제124
"이재명 살해하겠다" 유튜버 협박한 30대 남성 검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한다는 유튜버에게 전화를 걸어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민주당을 지지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B씨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 상태로 전화를 걸어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있던 B씨는 112에 신고
"흙더미인 줄 알았는데"…무안공항 7년 조종사도 몰랐던 콘크리트 둔덕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주 비행하는 비행교관·조종사들은 활주로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설치 콘크리트 둔덕 존재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특히 이들은 무안 공항을 두고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위험이 항상 있는 공항이라고 입을 모았다. 7년간 무안 공항을 이용했다는 비행교관이자 조종사 A씨는 2일 연합뉴스에 "수년간 이착륙하면서 상공에서 눈으로만 둔덕을 확인했고 당연히 흙더미인 줄 알
파일럿 출신 유튜버 "동체착륙 최고…참사원인은 콘크리트 둔덕"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둔덕)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파일럿 출신 유튜버 또한 "동체 착륙은 최고였지만 결국 둔덕이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구독자 108만명을 보유한 파일럿 출신 유튜버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은 "사고 난 기종의 기장으로서 마음이 더 많이 아프더라"며 "진실을 알려야 될 것 같아서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비행시간 7000시간 정도 된
다급히 뜯어 봤나…참사현장서 발견된 구겨진 항공기 매뉴얼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항공기 운영 매뉴얼의 일부가 손으로 다급히 뜯어낸 듯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직전 기장이 이를 참고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수치가 빼곡하게 기록된 종이 서너장이 발견됐다. 이는 사고가 난 기체에서 튕겨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운영 매뉴얼의 일부다. QRH(Quick Reference Handbook)로도 불리는 해당 매뉴얼은 총 2000쪽에 달하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