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리 위 호텔' 예약기간 6개월·극성수기 지정…외국인 이용 늘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다리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의 예약 가능 기간이 지금의 2배인 6개월로 늘어난다. 개관 후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내국인 100% 예약으로만 채워져 해외 방문객들에게 서울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극성수기 기간을 별도 지정해 타 호텔과의 가격 형평성도 유지할 방침이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6일 문을 연 '스카이 스위트'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
美 싱크탱크의 경고…"韓, 이민 빗장 걸면 50년 뒤 1인당 소득 20% 급감"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겪는 한국이 이민 문호를 개방하지 않으면 약 50년 뒤 1인당 국민 소득이 20% 넘게 급감할 것이라고 미국 싱크탱크가 경고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성장률 하락을 막기 위해 앞으로 40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전체 노동력의 15% 비중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소재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이민이냐 침체냐 : 오늘날 한국의 고령화
7대 오픈마켓, 자체PG·자회사 운영…“분리 필요”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 업체들이 전자지급 결제대행(PG) 업무를 자체적으로 하거나 자회사를 통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과 위메프가 PG사로 자체 등록한 후 판매대금을 직접 정산하는 시스템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며 정산지연 사태가 벌어진 만큼 금융당국도 겸영 분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오픈마켓 판매대금 정산 실태점검 간담회 개최’ 관련 답변 자료
‘3000억대 횡령’ 경남은행 전 간부 징역 35년…“죄질 불량”
30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BNK경남은행의 전직 간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9일 특정경제범죄법 등 혐의를 받는 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부장 이모(52)씨에 대해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추징금 159억여원도 명령했다. 이씨를 도와 범행을 저지른 한국투자증권 전 직원 황모(53)씨에게는 징역 10년, 추징금 11억여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4년
'양문석 편법대출' 수성새마을금고 임직원 징계…감봉·견책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편법대출과 관련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를 9일 공시했다. 이날 공개된 공시에 따르면 임원 1명과 직원 2명에게는 견책, 직원 1명에게는 감봉 징계가 의결됐다. 이들은 2021년 양 의원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할 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출한 11억원은 양 의원이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31억2000만원에 매입
'MG손보' 4차 매각에 '메리츠화재' 깜짝 참여…새 국면 맞나
세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종 입찰자가 없어 무산됐던 MG손해보험 매각이 매각 재공고 이후 새 국면을 맞게 됐다. 그간 국내외 사모펀드(PEF)가 인수 의향을 내비치고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과거 입찰과 달리 이번 입찰에는 주요 손해보험사 중 한 곳인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전일 재입찰 절차를 마감한 결과
운동화 혁신과 나이키의 위기
19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르까프, 프로스펙스 등의 국산 브랜드 운동화가 ‘1997년 외환위기’와 함께 기울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외국산 운동화가 대세를 이루게 되었다. 주문자위탁생산(OEM)으로 성장한 신발 기업(국제상사·화승)들이 독자 브랜드로 종합 스포츠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실패한 역사의 한 대목이다. 세계 최대의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위기를 맞고 있다 한다. 이베이 출신으로
PG사-여행업계 책임공방 번진 티메프 사태…소비자 손실분담론도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 발발 이후 일반상품에 대한 환불 절차는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여행·상품권 환불 이슈는 업계 간 공방으로까지 번지며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단순히 소비자 보호라는 명분으로 티메프가 아닌 민간기업에 부담을 지우는 건 부당하다는 지적도 제기되면서, 불가피하게 소비자들도 일정 부분 손실을 부담해야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티메프 소비자들의
굳건한 반도체 기대…외인 9개월째 순매수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가 지속되면서 외국인들이 9개월 연속 한국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18억6000만달러(약 3조원)를 기록했다. 전월 20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순유입 규모는 다소 축소됐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한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은은 순유
KB·신한은행, 주택금융공사 지급보증 채권 3000억원 발행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주택금융공사가 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을 3000억원씩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신한은행은 이 자금을 10년 주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활용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3일 주택금융공사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보유한 우량자산(주택담보 대출채권 등)을 유동화한 것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더해 발행 금리를 낮추고 안정성을 키운 금융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