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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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남궁훈·홍은택 두 대표가 나선다.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당일 카카오는 두 대표의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지만, 두 대표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SK 주식회사 C&C는 이날 새벽부터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률은 95%까지 회복했으나, 데이터센터에 서버 약 3만2000대를 둔 카카오의 서버 전력 공급률만 보면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이날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률이 100% 회복된 만큼,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도 이르면 이날 중 복구가 완료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남궁훈 대표는 누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복심'으로 불리는 남궁 대표는 김 창업자와 20년 넘게 인연을 맺어왔다. 1972년생인 그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삼성SDS에 입사하면서 김 창업자와 만났다. 당시 한국에는 벤처 창업 붐이 한참이었고, 김 창업자는 1년 뒤 회사를 떠나 '게임 회사 창업'의 부푼 꿈을 안고 PC방을 차린다. 여기에 남궁 대표가 가세하며 두 사람은 파트너가 됐다.


카카오, 곧 대국민사과…남궁훈 대표 사퇴할듯 원본보기 아이콘


남궁 대표는 1999년 김 창업자 등이 창업한 게임 포털 '한게임'의 커뮤니케이션 사업부장을 맡으며 사실상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한게임이 네이버컴과 합병해 2000년 'NHN'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출범할 때도 가담했으며, 2006년에는 NHN의 한국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위치에 올랐다. 이 시점 그는 이미 국내 1세대 온라인 게임 기업인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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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커리어가 항상 고점을 찍었던 것만은 아니다. 남궁 대표는 NHN을 나온 뒤 2009년 CJ인터넷 대표로 재직했으나, 당시 국내 인기 게임이었던 '서든어택' 판권을 연장하는 데 실패한 책임을 안고 물러났다. 이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했다가 2016년 카카오 게임즈 각자 대표를 맡으면서 다시 한번 김 창업자와 손을 잡았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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