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아동서 타고 동남아로…한국 책, 베트남·태국 판로 넓힌다
문체부, 하노이·방콕서 '찾아가는 도서전' 개최
국내 출판사 20곳, 현지 90개사와 판권·IP 수출 상담
문화체육관광부가 베트남과 태국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열고 케이북의 동남아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8~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비스타 호텔, 21~22일 태국 방콕 아마리 방콕 호텔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8~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비스타 호텔, 21~22일 태국 방콕 아마리 방콕 호텔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에는 미래엔, 우리학교, 웅진씽크빅, 한솔수북 등 국내 출판사 20곳이 참가해 현지 출판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도서 102종은 저작권 에이전시가 상담을 대행한다.
베트남에서는 국영 아동·청소년 출판사 킴동 퍼블리싱 하우스와 실용서 출판사 알파북스 등 51개사가 참여한다. 태국에서는 종합 미디어 그룹 아마린 그룹과 현지 서점 연계망을 보유한 난미북스 등 39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국내 출판사와 판권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출판 지식재산권(IP) 확장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문체부는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도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아동·교육·실용서 분야에서 한국 출판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태국에서는 웹툰·웹소설 기반 드라마와 영화 흥행으로 한국 도서 I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케이북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체코, 폴란드, 대만, 미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5개국에서 수출 상담 1045건을 진행했고, 상담액은 1766만달러, 약 261억원 규모였다.
문체부는 행사 종료 뒤 상담에 활용한 도서를 현지 한국문화원에 기증해 현지 독자들이 한국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사들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과 태국 출판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연다.
문체부는 이번 동남아 도서전을 시작으로 7월 대만, 9월 미국, 11월 이탈리아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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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베트남과 태국은 케이북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단순한 도서 수출을 넘어 우리 출판 지식재산이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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