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네타냐후, 이란전쟁 관련 통화…군사행동 재개 가능성"
"이란전쟁·트럼프 방중 성과 등 통화"
네타냐후,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전화통화로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네타냐후 총리실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전 각료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중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비롯해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 들을 것"이라며 "이란 상황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정상의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매체인 채널12도 미 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와의 통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주로 이란과의 전쟁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 내용을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이란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고 그러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거칠게 파도 치는 바다를 배경으로 자신과 미 해군 제독이 서 있는 이미지도 게재하며 "폭풍 전의 고요였다"는 문구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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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팎에서는 대이란 군사작전 재개에 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휴전 선언으로 중단된 대이란 군사작전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중동 지역 당국자 2명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 재개를 염두에 두고 집중적인 준비 태세에 착수했다고 NYT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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