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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반일 국방' 주장에 대해 "친일 선동은 우리 외교를 자해하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망가진 대한민국 외교를 복원할 때'라는 글을 올려 "이 대표께서는 '친일 국방'에 대해 얘기하시기 전에 민주당이 망친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부터 돌아보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의 유엔 인권이사국 탈락이 전 정권의 '북한 인권 침묵'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워싱턴 정가에서 만난 인사들은 대한민국이 방글라데시, 몰디브, 베트남, 키르기스스탄에 밀린 것이 충격적이면서도 (인권이사국 탈락이) 납득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인권 대통령 출신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에 국제적 기대가 컸는데 정작 북한 인권에 침묵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이 누적됐다는 얘기"라고 이유를 밝혔다.


안 의원은 " 이번 탈락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외교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얼마나 하락했는가를 보여준다"며 "지난 5년 간 민주당 정권은 북한과 중국에 대해 굴욕적인 자세로 일관하면서도 유독 일본에 대해서는 당장 외교 단절이라도 할 듯이 감정적인 공세를 쏟아부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노선은 한미일 안보협력을 원하는 미국의 우려를 샀을 뿐만 아니라, 우방국들 사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민주당 정권이 망친 외교의 결과가 이렇게 수모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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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우리가 선진국으로서의 국제적 영향을 미치려면 냉철한 외교 전략과 인권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각국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외교와 안보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 들면 언제까지나 한반도의 분쟁국가라는 작은 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야당과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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