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조현민 한진칼 복귀유감…상속세 재원마련 의구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진칼 한진칼 close 증권정보 180640 KOSPI 현재가 109,2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8.39% 거래량 38,743 전일가 119,200 2026.05.18 09:4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MSCI 한국지수서 제외 부다페스트 매일 직항 뜬다…오스트리아 운수권은 주 4회→21회로 2대주주인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펀드)가 조현민 전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2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3.26% 거래량 566,853 전일가 26,050 2026.05.18 09:4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전무의 한진그룹 경영 복귀에 대해 책임경영 원칙을 위반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KCGI는 12일 "한진그룹의 기업가치를 크게 훼손해 주주, 임직원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전력이 있는 조 전무가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6,000 전일대비 110 등락률 -1.80% 거래량 65,271 전일가 6,110 2026.05.18 09:4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의 외국인 불법 등기 등 그가 야기한 각종 문제 수습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를 사퇴시킨 고(故) 조양호 회장의 사망 후 불과 2개월 만에 그룹에 복귀하는 것은 책임경영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진그룹은 조 전 전무가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 및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 받아 이날부터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무는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로 물의를 빚었다. 진에어는 미국 국적자인 조 전무의 불법 등기임원 문제로 지난해 항공 사업 면허 취소 위기에 몰렸고 지난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중국 운수권 추가 배분을 받지 못하는 등 제재를 받았다. 조 전무는 논란 끝에 한진그룹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는 와중에도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보수와 퇴직금 17억원을 챙겨 공분을 산 바 있다.
KCGI는 "그룹에 치명타를 입히고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거액 보수를 수령했는데, 조 전무가 다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거액의 보수를 받아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이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KCGI는 한진칼 이사회를 상대로 공식 서한을 보내 ▲조 전무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진에어 등 한진칼 보유 계열 회사의 주가 폭락 등에 따른 피해에 대한 조치 ▲조 전무의 재선임이 이뤄지게 된 배경 및 재선임 과정에서 이사회의 역할 ▲조 전무의 보수 및 퇴직금 지급 기준 등을 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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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는 "(조 전무 역할인) CMO 역할을 맡을 인재는 한진그룹 내외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까지 굳이 조 전무를 선임한 배경이 의아할 따름"이라며 "한진칼 이사들은 자신들이 회사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주주들에 의해 선임됐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오로지 대주주 일가의 이익을 위해 회사의 이익을 침해하는 구태를 재연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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