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항공기 HL7489 기종 활용
미래 항공 인재 육성 기여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05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4,850 2026.05.1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이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가 미국 현지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항공 교육 전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진그룹

기념사를 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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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12일(현지시간)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을 초청해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설치된 보잉 747 전시물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전시물은 대한항공이 기증한 보잉 747-400(HL7489) 기종이다. 동체 높이만 19.4m에 달하는 이 항공기는 1994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1만3842회, 총 8만6095시간 동안 전 세계 하늘을 누비고 퇴역한 모델이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기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스앤젤레스는 대한항공의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라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젊은이들에게 비행에 숨겨진 과학과 상상력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조종사, 엔지니어,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CEO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 학습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해준 대한항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로스앤젤레스 지역 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래 과학자들의 탐구심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 시설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전시관은 항공기의 1·2층 기내와 화물칸, 랜딩 기어 등을 모두 활용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조종석 인터랙티브 전시, 가상 비행 체험, 항공기 작동 원리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운항, 객실, 정비 등 항공사 내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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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센터 내 '사무엘 오쉰 에어 앤 스페이스 센터'에 위치하며 현재 진행 중인 준비를 마친 뒤 일반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기증된 보잉 747 외에도 미 해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등 항공기 20여대가 함께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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