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末머니]유류비 상승에도 이 항공사들은 장기적 수혜?
유류비 급등으로 중소 LCC 재무 악화 예상
"대한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 수혜"
유류비 급등으로 국내 중소형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실적 악화 및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 구도의 재편으로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6,0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4.58% 거래량 2,368,660 전일가 27,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및 대형 LCC의 수혜가 예상된다.
16일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LCC들의 구조조정 현실화 및 2027년 초 한진그룹 LCC 3사(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6,110 전일대비 250 등락률 -3.93% 거래량 289,804 전일가 6,36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특징주]티웨이항공 17%↓…항공주 모두 '약세' · 에어부산 에어부산 close 증권정보 298690 KOSPI 현재가 1,959 전일대비 27 등락률 -1.36% 거래량 309,513 전일가 1,986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에어부산, LCC 3사 공동 어린이 항공안전 체험교실 열어 에어부산, 고유가·환율 부담에 영업익 감소…순이익 적자 전환 [특징주]티웨이항공 17%↓…항공주 모두 '약세' ·에어서울)의 합병은 항공 업계의 경쟁 강도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대한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980 전일대비 130 등락률 -2.54% 거래량 449,389 전일가 5,11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주항공, 1~4월 연속 月수송객 100만명 돌파 '인천공항서 제주까지' 제주항공 3개월 시범 운항 제주항공, 낡은 비행기 2대 처분…평균 기령 낮춰 기단 현대화 , 진에어, 에어부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 업계 재편 속 1위 사업자로서 이익 측면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도 유류비 급등에도 유동성에 무리가 없고, 2027년 본격적인 업황의 턴어라운드(흑자전환)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항공유 가격은 2월부터 4월까지 배럴당 89달러에서 20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항공사들은 유류비 상승분을 운임에 전가하지 못했다. 유류할증료의 적용 방식이 전전월 15일~전월 16일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6월부터 유류비 상승분을 운임에 전가할 수 있다.
이에 항공사들은 3~4월 저수익 노선을 감편하며 수익성을 방어해왔다. 고수익 노선인 일본 노선은 이 기간에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저수익 노선인 동남아 노선은 같은 기간 8% 감소했다. 특히 대한항공, 티웨이, 제주항공, 진에어의 동남아 노선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럼에도 2분기 연료비 상승에 따른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운임에 전가하지 못한 유류비 초과 비용은 대한항공 5500여억원,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2100여억원, 제주항공 600여억원, 진에어 46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iM증권은 유류비 초과분을 운임에 전가하지 못한 비용이 중소형 LCC들의 재무 상태를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대형사들 중심의 경쟁 구도 재편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에어프레미아 외에도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의 완전자본잠식 가능성이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배 연구원은 "보유 기재를 감안 시 이들 항공사의 유류비 상승에 대한 초과 비용은 200~300억원대로 예상되며, 기존 영업활동에 대한 적자 추이 감안 시 2분기 말 현금성 자산도 대부분 소진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자본조달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