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증권사 '실적 다이어트' 치열
매출 확대보다 비용 축소
이익정상화 안간힘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중소형 증권사들의 실적 군살빼기 작업이 치열해지고 있다. 매출 확대 보다는 비용 축소, 일회성이익 등 내부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 이익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탁매매수수료 감소 등 과거 증권사들의 주요 수익원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고 진단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 잠정실적을 발표한 13개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순이익이 줄어든 증권사는 SK증권 SK증권 close 증권정보 001510 KOSPI 현재가 1,863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863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수익 제대로 키우려면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야...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특징주]자사주 소각 앞둔 SK증권, 연일 강세...8%대↑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수익 제대로 키우려면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야...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특징주]자사주 소각 앞둔 SK증권, 연일 강세...8%대↑ , 부국증권 부국증권 close 증권정보 001270 KOSPI 현재가 75,1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66% 거래량 10,280 전일가 75,6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새해부터 목표가 줄상향… 반도체와 함께 주목할 유망 테마는[실전재테크] 넥스트레이드, 모든 시장 참여 증권사 31개사로 확대 [특징주]'금리인하 기대감'…증권주, 동반 강세 , 하나대투증권 등 4곳에 불과했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상품 판매수수료 및 인수·주선수수료가 크게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결과다.
특히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close 증권정보 003470 KOSPI 현재가 5,100 전일대비 60 등락률 +1.19% 거래량 653,485 전일가 5,04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유안타증권, AI 기반 영상형 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라이프' 도입 유안타증권, 정기 주주총회 개최…"고배당 정책 유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평촌지점 '반도체 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30 KOSPI 현재가 7,690 전일대비 50 등락률 -0.65% 거래량 2,981,918 전일가 7,74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은 매출이 줄었지만 이익이 늘었다는 점에서 증권사들이 내실 다지기에 치중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1828억원으로 전년대비 26%정도 줄었지만, 영업이익(421억원)과 순이익(365억원)은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 동양증권은 "종금여신 관련 대손상각비용 감소로 흑자전환 했고, 주식워런트증권(ELW)발행과 거래금액이 줄어 영업수익과 비용이 동시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도 수수료 수입이 감소하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11% 줄었지만, 자회사로부터 들어온 배당금 수익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7%, 4.5% 증가했다.
이 밖에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close 증권정보 001500 KOSPI 현재가 11,200 전일대비 40 등락률 +0.36% 거래량 193,875 전일가 11,16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닉스는 추락하고 있는데…증권사 87% 목표가 줄줄이 올리는 이유 [특징주]이란 사태 격화에...증권주 동반 약세 같은 종목 샀는데 현저히 다른 수익? 4배 투자금을 연 5%대 합리적 금리로 은 파생상품 관련 거래량이 증가해 수익과 비용이 동시에 늘면서 매출액이 17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4%, 66% 증가하는 등 가장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부실채권 대손상각비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 여자들처럼 예뻐질래" 외국인들 몰려오더니...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수수료 수익 등 본질적인 이익체력을 키우기보다는 손실 요인을 줄여 달성한 이익정상화라는 점에서 이익모멘텀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산관리부문에서 자금유입이 전제돼야 증권주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