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상 너무 부러웠다"…아침부터 명동 한복판에 줄 선 외국인들
"이거 현장 예약 대기 줄 맞나요?" 15일 오전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앞은 200명에 가까운 인파가 긴 대기줄을 형성했다. 행사 시작까지는 1시간 넘게 남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이미 축제에 가까웠다.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가 뒤섞여 들렸고 캐리어를 끈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롯데백화점이 이날부터 '2026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올해 행사의 핵심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가격 20% 폭등하고 난리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풍향계'로 불리는 중국 화창베이가 요동치고 있다. 업계 1위 삼성전자의 노사 협상 결렬로 사상 초유의 총파업 가능성이 대두되자 메모리 현물 가격이 수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메모리 '공급 절벽'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공포가 실물 시장에 번지는 가운데 대만 메모리 제조사들의 반사이익 기대감도 무르익는 분위기다. 16일 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
"HBM도 넘본다"…삼성·SK, 中 추격에도 '초격차' 유지하려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주도권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5공장 팹2 조기 착공과 '쌍둥이 팹' 전략으로 생산 속도와 물량 확대에 승부를 걸었고, SK하이닉스는 후공정 시설 증설을 통해 패키징·테스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국내 메모리 양강의 투자 확대에도 메모리 초호황 국면 속 중국 메모리 기업들까지 뛰어들면서
결국 고개 숙인 이재용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겠다"…삼성 노사 갈등에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성과급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며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귀국길에 준비한 입장문을 읽으며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
"최상위, 그 너머에"…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우아한 럭셔리의 위엄' 메르세데스-벤츠가 2021년 선보인 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첫 부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이하 마이바흐 GLS)'를 마주한 첫 느낌은 '웅장함'이었습니다. 길이 5210㎜, 너비 2030㎜, 높이 1840㎜에 달하는 크기가 말해주듯 마이바흐 GLS는 단순한 럭셔리를 넘어선 상징적인 모델입니다. 이달초 연휴를 이용해서 마이바흐 GLS를 경험
AI 때문에 일자리 사라진다더니…구인 800% 폭증한 '이 직종'
편집자주AI, 반도체, 통신, 바이오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너무나 생소한 기술 이야기를 쉽게 풀어 전해 드립니다. 인공지능(AI)의 탁월한 코딩 실력 때문에 빅테크들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 오픈AI, 앤스로픽 등 3대 AI 기업은 오히려 '전방 배치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Engineer·FDE)' 확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FDE는 AI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직종으
"맛있네" 30도 날씨에도 가죽 재킷 입고 '슥슥'…'베이징 먹방 스타' 젠슨 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경제 사절단에 극적으로 합류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중 기간 중 베이징 관광 명소에서 현지 소통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중국 웨이보 등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황 CEO가 이날 베이징 난뤄구샹 일대를 방문해 길거리 음식과 음료를 맛보고 주변 시민과 어울리는 모습이 공유됐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했는데도 황 CEO는 특유의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알테오젠, 美 PTAB서 특허 방어 성공…할로자임 무효심판 개시 거절
미국 특허심판원(PTAB)이 할로자임테라퓨틱스가 알테오젠을 상대로 청구한 특허 무효심판에 대해 본심리에 들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할로자임이 알테오젠 특허를 직접 겨냥해 제기한 첫 공세가 심리 개시 단계에서 막힌 것이다. PTAB은 할로자임이 제시한 선행기술과 무효 논리로는 알테오젠 특허를 무력화할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봤다. PTAB은 15일(현지시간) 할로자임이 제기한 무효 주장에 대해 심리 개시를 거
이재용 '성과급 갈등'에 첫 대국민 사과…"지혜롭게 힘 모아야 할 때"(종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내 성과급 갈등 사태에 대해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며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오는 21일 총파업 가능성이 높아지자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직접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삼성전자, 사측 대표 교섭위원 전격 교체…오는 18일 노사 협상 재개(종합)
삼성전자가 사측 대표교섭위원을 전격 교체하면서 다시 한번 대화의 물꼬를 텄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8일 예정된 삼성전자 노사의 추가 교섭 일정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6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사측대표교섭위원은 여명구 피플팀장으로 교체됐다"며 "다만, 교섭 과정 이해도를 위해 김형로 부사장도 발언 없이 조정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