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중심 반환 절차 디지털 전환
반환 시간 18.2일→5.4일 줄였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47,800 전일대비 2,450 등락률 +5.40% 거래량 237,862 전일가 45,35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도 파업 우려 현실화…5개 법인 파업투표 가결(종합)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는 신한은행과 착오송금 반환 프로세스 전산 연동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착오송금 18일→5일…카카오페이, 신한은행과 반환 전산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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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에 따르면 2024년 12월 전산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시스템이 안착해 착오송금 발생 시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로 꼽혔던 긴 처리 시간을 대폭 줄였다.

기존 착오송금 반환 방식은 여러 단계의 수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카카오페이가 유저의 접수 건을 확인하면 각 은행 양식에 맞춘 서류를 출력해 서면으로 제출하고 은행은 이를 다시 확인해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반환 의사를 타진하는 구조였다. 반환까지 18.2일 걸렸다.


카카오페이는 신한은행과의 전산 연동을 추진했다. 이젠 서류 대신 부가통신업자(VAN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매핑으로 착오송금 정보가 전달된다. 반환 명세 확인과 입금 처리까지 펌뱅킹 시스템으로 자동화했다.

전산 연동 성과는 수치로 증명됐다. 시스템 도입 전 평균 18.2일이 걸리던 착오송금 반환 처리 시간은 전산 연동 후 평균 5.4일로 단축됐다.


대부분의 착오송금이 계좌번호 오입력이나 단순 선택 실수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처리 시간 단축은 곧 사용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돈을 보낸 사람뿐 아니라 의도치 않게 입금을 받은 수취인 입장에서도 빠른 행정 처리가 가능해져 금융 거래의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전산 자동화는 계좌 반환을 선택한 사용자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는 향후 다른 금융사들과의 연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출금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적 중개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한은행과의 전산 연동은 그 의지의 결과물이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협업이 단순한 프로세스 개선을 넘어 핀테크 플랫폼과 전통 은행이 사용자 편의를 위해 시너지를 낸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신한은행과 성공적 연동 사례를 남긴 게 향후 타 은행 참여를 이끄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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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착오송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수인 만큼 수습 과정이 사용자에게 또 다른 짐이 되어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신한은행과의 선제적 전산 연동을 시작으로 모든 사용자가 더욱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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