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환자 5명 뿐인데…병원식구 7명 월급 주면 빠듯" '적자감수' 방문진료 병원의 고충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맑은숨우리내과’는 조금 특별한 병원이다. 으레 환자가 병원을 찾지만 이곳은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간다. 몸이 쇠약해 걷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방문진료를 하는 곳이다. 병원진단과 처방을 집에서도 똑같이 받는다는 점에서 노인에게 매우 유용하다. 아프지 않아야 집에 살수 있고, 가사·식사·집수리 같은 다른 돌봄 서비스도 제 효과를 낼 수 있다. 문제는 방문진료 의사를 찾는 게 하늘의 별 따기라
"北 지방 간부들 목욕탕 성접대…분노한 김정은, 여성 봉사원도 처벌"
북한 지방 간부들이 술 접대를 받고 목욕탕에 여성들을 끌어들여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실이 발각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 질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7일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북한 남포시 온천군 당 위원회 간부들의 접대 행위에 대해 이 사건과 연루된 봉사 기관 여성들도 처벌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특대형 범죄 사건’으로 지적된 이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지난달 말 온천군 당 위원
18년 더 쥐고 있다가 48억 8천만원에 털었다…빙그레 회장, 한화지분 전량 매각
김호연 빙그레회장이 한화의 지분 전량을 매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에도 한화 주식 상승기에 주식 일부를 처분한 만큼 김 회장이 이번에도 수익 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한화그룹의 3세 승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분 정리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았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호연 회장은 지난 13일 한화의 보통주 12만4567주(0.16%)를 시간외매매로 전량 매도했다. 주당 매도
"아버지의 마지막이 병원 침대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호상(好喪)’. 복을 누리고 오래 산 노인이 세상을 떠날 때 쓰는 말이다. 천수를 누렸다는 것을 넘어 어르신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한 상태였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그래서 과거에는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것까지 호상의 조건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위암 환자였던 아버지를 떠나보낸 민기정씨(55)는 "병원에서 해줄 게 없다고 해서 집으로 모셨는데, 집에 오신지 이틀 만에 돌아가셨다"며 "그래도 아버지
입길 오르던 '백종원 빽햄'…더본코리아, 자사몰 판매 중단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최근 '고가 논란'이 불거진 통조림 햄 브랜드 '빽햄'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판매를 중단했다. '빽햄 논란'이 연일 이어지자 판매 재개 전까지 제품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더본몰에서 '빽햄 선물세트' 제품을 판매 목록에서 삭제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빽햄 선물 세트의 가격 논란이 불거진 이후 더본몰은 해당 제품 4종을 '품절
"영양제가 5000원?"…뷰티 키우던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눈독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오는 24일부터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을 판매하며 취급 상품군을 확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200개 점을 시작으로 영양제 등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다.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상품이 대표적이다. 다이소에서 대웅제약 등 제약사가 입점해 의약외품 등은 팔았지만 건기식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대는 기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똑같이 500원에서 5000원 사이
비수도권 주택연금 더 받는다…'보금자리론 3배' 확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비(非)수도권 가입자의 월 수령액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실거주 예외 조건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자율 산정방식에 기대여명과 주택가격 상승률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18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주금공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업무계획'을 금융위원회에 최근 제출했다. 올해 주택연금 목표 공급액은 22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25조50
명태균 게이트 ‘판도라의 상자’ 열린다
‘명태균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민주당 등 야당이 ‘명태균 특검법’을 추진하는 중에 이뤄진 조치여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 의혹의 핵심 사안인 ‘공천 개입’과 관련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 "사건 관련자 상당수가 서울에"라지만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사건 관련자 대
"아침에 돌아가셔도 밤에 모시고 나가야" 비수된 말…멀쩡한 벽 부순 요양원
화려한 서울 아파트촌 사이에 움츠린 듯 자리 잡은 한 요양원. 1층 정문으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큼지막한 유리문이 하나 더 보였다. 누가 봐도 문이 있을 자리가 아니었다. ‘앰뷸런스 전용문. 평상시 잠겨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정체를 알려줬다. 생명이 위급한 어르신이 오가는 문 옆으로 개원식 때 배달 온 화환 몇 개가 어색하게 서 있었다. 앰뷸런스 전용문이 있는 곳은 원래 건물 외벽 자리였다. 요양원 원장이 멀쩡한
홍준표 "가짜인생이 나라 뒤흔들다니…'명태균 일당' 용서치 않을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게이트'와 무관하다는 주장을 재차 펼쳤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두고 "중앙지검이건 특검이건 난 상관없으니 샅샅이 조사해 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난 명태균 같은 여론조작 정치 브로커 따위와 어울린 일도 없고 관계도 없다"며 "명태균의 허세와 거짓에 놀아나는 일부 찌라시 언론 보도 때문에 혹시나 하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