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환자 5명 뿐인데…병원식구 7명 월급 주면 빠듯" '적자감수' 방문진료 병원의 고충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맑은숨우리내과’는 조금 특별한 병원이다. 으레 환자가 병원을 찾지만 이곳은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간다. 몸이 쇠약해 걷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방문진료를 하는 곳이다. 병원진단과 처방을 집에서도 똑같이 받는다는 점에서 노인에게 매우 유용하다. 아프지 않아야 집에 살수 있고, 가사·식사·집수리 같은 다른 돌봄 서비스도 제 효과를 낼 수 있다. 문제는 방문진료 의사를 찾는 게 하늘의 별 따기라
"아버지의 마지막이 병원 침대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호상(好喪)’. 복을 누리고 오래 산 노인이 세상을 떠날 때 쓰는 말이다. 천수를 누렸다는 것을 넘어 어르신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한 상태였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그래서 과거에는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것까지 호상의 조건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위암 환자였던 아버지를 떠나보낸 민기정씨(55)는 "병원에서 해줄 게 없다고 해서 집으로 모셨는데, 집에 오신지 이틀 만에 돌아가셨다"며 "그래도 아버지
"아침에 돌아가셔도 밤에 모시고 나가야" 비수된 말…멀쩡한 벽 부순 요양원
화려한 서울 아파트촌 사이에 움츠린 듯 자리 잡은 한 요양원. 1층 정문으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큼지막한 유리문이 하나 더 보였다. 누가 봐도 문이 있을 자리가 아니었다. ‘앰뷸런스 전용문. 평상시 잠겨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정체를 알려줬다. 생명이 위급한 어르신이 오가는 문 옆으로 개원식 때 배달 온 화환 몇 개가 어색하게 서 있었다. 앰뷸런스 전용문이 있는 곳은 원래 건물 외벽 자리였다. 요양원 원장이 멀쩡한
분양 뚝, 전셋값 천장… 결론은 '옥석' 청약
건설사들이 이달 ‘알짜 단지’만 선별해 분양에 나선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분양 실적을 확보할 단지만 꼽아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시장 상황은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는 반면, 전셋값은 오르는 국면이어서, ‘차라리 분양을 받자’는 실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를 골라내려는 수요자들을 위해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분양물량 절반으로 줄었다= 1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 5개 사업부로 조직개편…신재생에너지 육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소발전이나 원전 등 에너지 사업과 신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등 5개 사업부를 두고 원자력발전소나 소형모듈원전(SMR)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영업실을 신설하는 등 7개 실도 마련했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수주 물량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친(親) 원자력’ 정책을 앞세우고 있어, 국내 원전 수
석관1·2구역, 성북구 첫 모아타운 2886세대 아파트로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의릉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연계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2886세대의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한다.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3일 개최된 2025년 서울시 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석관동 334-69번지 일대(석관1구역), 석관동 261-22번지 일대(석관2구역) 2개 구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문화재의 경관 보호를 위한 높이 계획, 화랑
방학역 인근 방학동 685 일대에 최고 31층·1650가구 조성
1호선 방학역 인근 방학동 685 일대에 최고 31층, 165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분양 가구수가 늘어 조합원 분담금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방학동 68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를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삼성물산, 신반포4차 시공사 선정 유력…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삼성물산이 1조원 넘는 사업비로 추진되는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시공권 수주가 유력해졌다. 18일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 입찰했다. 지난 5일 열린 1차 설명회에는 삼성물산이 단독 참여해 한 차례 유찰됐고, 2차 설명회도 삼성물산이 단독 유찰하면서 2회 유찰됐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상 경쟁 입찰이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 2320가구로 통합재건축 정비계획 확정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를 통합재건축해 최고 49층, 총 2320가구로 짓는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통합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심의(안)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개발을 추진중인 세 단지 중 현대아파트는 2017년에 먼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기반시설 정비와 효율적인 건축계획
영등포구 대림1구역, 노후 지역에서 1026가구 주거단지로 재탄생
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 일대 노후 주택이 1000가구가 넘는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대림동 855-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허용 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분양 가구 비율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 35층 이하 총 1026가구의 주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