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무력충돌' 번진 노란봉투법…편의점 초긴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 편의점지부 CU지회가 화물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진행 중인 무기한 총파업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의 직접 교섭을 촉구하는 집회 과정에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등 사상자가 발생하면서다. 파업 과정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CU의 일부 물류센터와 생산공장 등을 봉쇄하면서 상품 출고가 막
2026.04.20 17:02
SK텔레콤·리벨리온 협력에 주목하는 이유
SK텔레콤이 6G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면서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리벨리온과의 협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리벨리온은 AI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공급하는데 SKT의 거대언어모델(LLM) 등 서비스에 리벨리온 칩을 최적화함으로써 윈윈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SKT와 리벨리온의 협력이 단순하지 않은 이유는 양사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SKT가 통
2026.04.14 06:30
"성장은 했는데 남는 게 없다"…IFRS17 이후 보험의 딜레마
설계사 조직을 앞세운 법인보험대리점(GA)이 몸집을 키우며 보험시장에서 유통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강화된 수익성 경쟁이 오히려 비용 확대를 부추기는 역설적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보험사들이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늘리기 위해 영업 전략을 재편했으나 그 과정에서 불어난 수수료와 사업비가 이익을 잠식하면서 '팔아도 남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SM 경쟁이
2026.04.11 09:25
취임 나흘만에 대표 사퇴…스카이라이프 '흔들'
박윤영 KT 신임대표가 그동안 미뤄진 조직·인사 체계를 손보면서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에 불똥이 튀었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가 취임한 지 나흘 만에 KT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사임하면서 상장사의 독립 경영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KT스카이라이프는 1일 현재 대표가 공석인 상태로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 속에 KT의 후속 인사를 살피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달 KT스카이라이프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
2026.04.01 16:04
두 번 밀린 선고…넥슨, 116억원 과징금 줄일 수 있을까
2024년 '메이플스토리'의 유료 아이템 큐브 확률 논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인 넥슨이 18일 오후 추가 변론을 진행한다. 앞서 넥슨은 공정위의 과징금 116억원 부과 처분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고, 당초 한 차례 연기를 거쳐 1월28일로 예정됐던 1심 선고는 추가 변론기일이 정해지며 한 번 더 미뤄졌다. 재판부가 쟁점 정리와 추가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은 새로운 증거가 제출됐
2026.03.18 14:19
오스코텍-주주연대, 주총 앞두고 분쟁 일단락 배경은?
렉라자 원개발사 오스코텍과 소액주주연대가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구성을 둘러싼 분쟁을 일단락 지었다. 자회사 제노스코 상장 추진을 계기로 불거진 갈등이 1년여 만에 봉합된 셈이다. 초다수결의제 효력 정지 가처분 기각으로 주주연대의 이사회 진입 전망이 불투명해진 데다, 오스코텍도 지분 구조상 표 대결이 길어질수록 주요 안건이 부결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명분을 지키기
2026.03.18 11:34
게임사 크래프톤은 왜 방산회사랑 손잡았나
크래프톤이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한 것은 인공지능(AI)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기존의 '펍지: 배틀 그라운드' 원툴 이미지를 희석하려는 전략과 맞물린다. 크래프톤은 게임 산업에 몸담아 쌓아온 데이터 운영 경험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AI 기술 기반 글로벌 회사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등으로 대표되는 피지컬 AI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2026.03.16 10:58
K-문샷 프로젝트 공 들이는 배경훈 부총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가 과제를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프로젝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K-문샷 추진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식' 체결식에 참석해 "'K-문샷'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대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문샷 추진전략은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국가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가
2026.03.12 10:48
보험사 채권 전략 변화…초장기물 약화 속 장기채 매수 지속
최근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상승하는 등 채권시장 수급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초장기채의 핵심 매수 주체였던 보험업계의 매수 강도가 예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보험사들의 채권 투자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는 모습이다. 다만 자산과 부채의 만기 구조를 맞추기 위한 듀레이션 관리 필요성이 지속되는 만큼 보험사들의 장기채 중심 투자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자산부채관
2026.03.06 06:10
18만 육아휴직자 3조6000억 수급…고용보험 고갈에 "재원 재설계 필요"
"육아휴직급여 규모는 2020년 1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고갈되어 가는 고용보험기금만으로 급증하는 지출을 따라잡기 어렵다. 별도 재원 마련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정성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18만명을 돌파하면서 현행 고용보험기금만으로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금이 이미 고갈된 상황에서 1380만명 직장인이 내는 보험료 인상을 막
2026.02.26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