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회장, 한·베 협력위원장 등 통해 교류
연세대에 직접 추천서 전달…민간 외교 앞장
HS효성, 20여년간 베트남에 생산기지 건립

연세대학교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에는 조현상 HS효성 HS효성 close 증권정보 487570 KOSPI 현재가 59,0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2.16% 거래량 19,903 전일가 60,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HS효성 1분기 영업익 125억원…전년 대비 3.8% ↑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다보스 포럼 참석해 지속성장 전략 논의 부회장의 추천과 적극적인 지원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HS효성은 12일 조 부회장이 연세대 교육학과 90학번 동문으로서 직접 작성한 추천서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또 럼 서기장이 베트남 경제 개방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알렸다. 그는 추천서에서 "또 럼 서기장이 보여준 일관된 정치적 안정성과 개혁·개방 정책이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이 11일 연세대학교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함께 악수를 하고 있다. 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이 11일 연세대학교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함께 악수를 하고 있다. HS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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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회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을 맡아 양국 간 경제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지난해 7월 방한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HS효성 사업 협력 방안을 건의했으며, 같은 달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국가 주석에게 APEC 정상회담 참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하고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HS효성그룹은 지난 20여년간 호찌민, 동나이, 강남 등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내 최대 한국 투자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조 부회장은 투자 확대 과정에서 베트남 정부와의 신뢰 구축과 긴밀한 소통에 앞장서며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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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예박사 수여는 단순한 외교적 제스처를 넘어, 조 부회장이 쌓아온 실질적인 경제외교 성과와 민간 외교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조 부회장은 "한-베 양국의 협력이 더욱 심화하고, 교육·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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