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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기래"… 일본서 난리난 디저트 뭐길래


“한국 아이돌이 먹던 그 조합” ▶한국서 뜬 ‘요거트 아이스크림’ 일본 상륙 ▶SNS·K팝 타고 MZ세대 입맛 사로잡아 ▶취향대로 골라 먹는 토핑에 재방문률 ↑ ▶‘헬시플레저’ 열풍 확산  ※사진은 일본 도쿄 신주쿠구 신오쿠보 한인타운 '요아정' 매장 앞 대기 줄. 박재현 기자

“한국 아이돌이 먹던 그 조합”

▶한국서 뜬 ‘요거트 아이스크림’ 일본 상륙
▶SNS·K팝 타고 MZ세대 입맛 사로잡아
취향대로 골라 먹는 토핑에 재방문률 ↑
‘헬시플레저’ 열풍 확산

※사진은 일본 도쿄 신주쿠구 신오쿠보 한인타운 '요아정' 매장 앞 대기 줄. 박재현 기자


한국에서 유행한 디저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가 낮고 다양한 토핑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젊은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18일 야마지리야 일본 음식 저널리스트는 야후재팬 기고를 통해 "한국에서 인기를 끈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일본으로 확산하며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이른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일반 아이스크림과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아 건강한 디저트라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이다. 한국에서는 2024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10~20대 젊은 여성들 중심으로 유행했다.


실제 한국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도 일본에 상륙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 진출한 요아정은 약 반년 만에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8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 꿀이나 과자, 초콜릿 시럽, 각종 과일 등 여러 가지 토핑을 추가해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K팝 아이돌이 소개한 토핑 조합을 이른바 '최애 조합'이라 부르며 따라 하는 문화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 SNS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일부 매장에서는 과일·시리얼·초콜릿·그래놀라 등 45종에 달하는 토핑을 제공하고 있다. 야마지리야는 "마라탕, 락사(동남아의 매운 국수 요리), 커스텀 도시락처럼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조합을 원하는 소비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며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소개한 조합을 직접 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요아정 공식 해외 매장. 사진=요아정 인스타그램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비교적 간단한 운영 방식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매장 출점이 가능하고, 토핑 추가를 통해 객단가를 높이기 쉽다는 것이다. 또 매번 다른 조합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재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야마지리야는 "현재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지만 향후 일본 전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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