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다음달 초 상생금융 보험상품 공개
실적잔치 손보사들은 車보험료 이르게 인하 전망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또다시 시작되면서 은행권에 이어 보험사도 긴장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우대하는 저축성 보험이나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다음 달 초를 목표로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 중이다. 금융감독원장이 각 업권을 돌면서 상생금융을 강조할 때 한화생명 한화생명 close 증권정보 088350 KOSPI 현재가 5,390 전일대비 100 등락률 -1.82% 거래량 22,831,890 전일가 5,4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설계사 독려…"영웅이자 자부심"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3816억원, 29%↑…매출 55% 증가 한화생명 "AI 쓴 설계사 판매실적 40% 이상 높아" (8월),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10,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6.06% 거래량 665,867 전일가 33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주가, 보험보다 삼성전자에 달렸다?[주末머니] 삼성생명, 고객사 퇴직연금 아카데미 개최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10월)과 달리 별다른 방안을 내놓지 않았던 교보생명이 다음 주자로 나서선 셈이다. 교보생명이 준비한 상품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5년 만기 금리연동형 저축보험이다. 구체적인 우대 사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내부 경영진 보고와 당국 심사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은행권을 시작으로 다시금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은 오는 16일 금융지주의 회장단에 이어 은행, 보험, 카드 등의 업권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상생금융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54,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2.97% 거래량 254,102 전일가 53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화재, 5월 말 車 5부제 할인특약 출시 전 이벤트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외에는 별다른 상생금융방안을 내놓지 않았던 손해보험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생보사 대비 실적 성장세가 더 가파른 점을 감안하면 더 큰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업계에서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세부 성적표가 나오면 본격적인 압박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64,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4.91% 거래량 282,780 전일가 17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DB손보, 가정의 달 '프로미 가족약속 백일장' 캠페인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은 오는 13일, 현대해상 현대해상 close 증권정보 001450 KOSPI 현재가 33,3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83% 거래량 1,318,912 전일가 32,7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해상, '어린이 눈높이 전시회' 개최…"5월에 내린 눈"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현대해상, 신규 기업 TV광고 '마음 목적지' 선봬…이정재 출연 은 오는 14일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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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또다시 자동차보험의 요금 인하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 의무 가입 상품인 데다 보험료가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반영되는 만큼 정부 입장에선 '생색'을 내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이다. 통상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은 한 해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 비율)이 확정되는 이듬해 연초에 거셌지만 올해에는 연내에 구체적인 보험료 인하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자동차보험 시장을 85% 차지하고 있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보 등 '빅4' 손보사의 올해 1~9월 누적 손해율 평균은 78.3%다. 손익분기점 범위인 78~82%에 안착한 만큼 이미 업계에선 피할 수 없는 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금융사의 이익잔치를 지적하며 상생을 강조하는데 긴장할 수밖에 없다"라며 "보험사에서도 상생안이 조만간 줄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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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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