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어렵고 구하긴 더 힘들어"…정관장 '전립선 건기식' 불티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
초도물량 조기 '완판'에 추가 생산분도 품귀
홍삼 1뿌리서 0.05g만 추출 소재로 제조
중년층 남성 소비자 중심 관심도·구매↑
KGC인삼공사가 지난달 선보인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장년층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홍삼에서도 소량만 추출할 수 있는 소재를 원료로 만든다. 대량생산이 어려운데 찾는 이들은 빠르게 증가하면서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최근 알엑스진 클린 2차 생산분을 전국 정관장 로드숍에 배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출시한 초도물량 약 1만세트가 13일 만에 모두 팔린 뒤 긴급 추가 생산에 돌입해 소량을 다시 공급하는 것이다. 이마저도 사전 예약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선 판매한다.
한 정관장 매장 관계자는 "2차 입고분은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이미 사전 예약자에게 모두 판매됐다"며 "(입고)수량은 적은데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의 문의는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엑스진 클린이 출시되면서 정관장 제품의 판세도 바뀌고 있다.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전체 소비자 가운데 여성 고객 비중이 70%를 차지하는데, 알엑스진 클린의 경우 남성 고객 비율이 86%로 압도적으로 높다. 연령층도 50대 이상 고객이 70%를 형성하고 있다. 정관장 측은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는 중년 남성 고객이 자가 복용을 위한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 제품을 구매한 이들 가운데 정관장몰 신규 가입자 비중도 70%에 달했다.
알엑스진 클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한다. 홍삼오일은 홍삼 1뿌리에서 0.05g만 추출할 수 있는 희소한 소재다. 캡슐 형태의 알엑스진 클린 1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홍삼 10뿌리가 필요하다. KGC인삼공사는 2018년부터 5년간 연구를 거쳐 홍삼오일이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동물실험과 인체시험을 통해 확인하고,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특허 등록도 마쳤다.
또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빈뇨, 야간뇨, 배뇨지연, 요절박 등의 전립선비대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발기부전과 성욕 감퇴 등 성기능 장애 부분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비뇨의학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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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알엑스진 클린은 당초 한정 수량으로 2개월 치 물량을 먼저 마련해 놓고 지속해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역대 정관장 신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뤄지는 등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어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가 생산분을 확보하려는 가맹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경쟁도 치열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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