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 "최초 유포자, 눈물로 선처 요청"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신규교사가 사망한 사건의 배경에 '갑질 국회의원'이 있다고 주장한 여성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을 찾아 직접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교사의 사망 배경에 대한 추측성 글이 이어졌는데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나 그 가족이 유력 정치인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의혹의 당사자로 한 의원이 지목된 바 있다.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추모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추모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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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 의원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의원 연루설' 인터넷 최초 유포자라는 여성이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찾아와 선처를 구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라고 소개한 여성은 이날 눈물을 흘리며 한 의원에게 선처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 의원은 정치생명이 끝날 정도로 치명타를 입었고,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용서해달라고 용서되는 일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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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또 "당신은 재미 삼아 썼겠지만, 그 글을 직접 본 사람만 3만명"이라며 "3만명이 그걸 보고 퍼 나르니까 전국으로 확산한 것 아니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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