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플라즈맵, FDA 승인 후 수주 40배↑…'美 FDA가 승인할 수밖에 없는 독보적 기술'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상장 첫날 급락했던 플라즈맵이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45분 플라즈맵은 전 거래일 대비 5.67% 오른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라즈맵은 지난 21일 공모가 7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시가 8420원을 형성했으나 6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업체다.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 저온멸균(biological inactivation)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regenerative activation) 솔루션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저온멸균 솔루션은 세계 유일한 불투과성 멸균 파우치(STERPACK)를 이용해 55도 이하의 저온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7분 만에 멸균을 완성한다. 기존 시장에서 집중하고 있던 대형병원 시장이 아닌 중소형 클리닉을 목표로 사업화에 성공하며 기존 솔루션 대비 10배 빠른 멸균을 10배 경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FDA가 승인할 수밖에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이 플라즈맵의 강점이다.
플라즈맵 플라즈맵 close 증권정보 405000 KOSDAQ 현재가 6,71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71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플라즈맵, 154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상장 후 2번의 CB 발행과 3번의 유증…플라즈맵 주가 희석 플라즈맵, 3분기 매출 전년대비 247% ↑…총이익률 43% '고속성장' 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은 포장된 상태에서 무균성을 유지하면서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임플란트 표면을 처리해 3배 이상의 불순물 제거 성능과 이에 따른 높은 성능의 임플란트를 30배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 현재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정형외과 임플란트와 피부조직 치료 등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총 174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미국 FDA를 포함해 45개의 인증을 받았으며 55여 개국에서 실질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플라즈맵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매출 성장 가속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미국계 기업 최초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의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고,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한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수주계약과 이를 기반을 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FDA 승인 이후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와 판매채널 등에서 주문이 물밀듯이 쏟아졌다. 플라즈맵의 누적 수주금액은 지난해 52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2191억원으로 40배 이상 급증했다.
플라즈맵은 2020년부터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7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 64억원을 초과했다. 올해 약 2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했다. 내년에는 4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플라즈맵 측은 “흑자전환 달성과 함께 안정적인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확보한 계약잔고 기반으로 2025년 매출 1461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확보한 계약잔고만 해도 2023년 272억원, 2024년 448억원의 제품매출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파트너십 확장에 따라 추가 수주도 예상한다"며 "내년부터 정형외과, 피부과 클리닉향 납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라즈맵은 피부조직에 대한 표면처리로 생착 성능을 개선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엘앤씨바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기부의 구매조건부 사업에 최근 선정되면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기술 혁신을 통해 3D프린팅, 로봇 수술, 체내 이식형 IoT 의료기기, 피부 조직 등 첨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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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미국 FDA 인증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의 출시를 기점으로 중장기 공급 계약을체결하면서 2191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2024년 저온 플라즈마를 사용해 피부 염증을 치료 및 관리하는 살균 솔루션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매출원가율은 부담요인"이라며 "원가율은 지난해 99.0%, 올 상반기 90.8%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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