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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7주연속 순매도 랠리를 이어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 순매수 전환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4420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523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89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코스닥에 상장된 2차전지 부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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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억원)였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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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억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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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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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억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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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2493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아 치웠다.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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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억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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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억원) 등도 순매도 규모가 컸다.
외국인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지난 13일까지 7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원자재 공급난이 계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악화됐고, 이로 인해 미국이 가파른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달러 가치마저 급등한 탓이다.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래이션 우려까지 확산되면서 연초부터 한국 주식을 팔아치운 외국인의 매도세는 한층 거세졌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부추겼던 달러 강세의 고점 시그널이 나오면서 '팔자' 기조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매도 지속으로 원화가 임계점인 1300원 부근까지 약세를 보이며 오히려 한국 증시의 가격 매력이 돋보일 구간"이라며 "위험 자산 회피의 바로미터인 달러 인덱스는 최근 꺾이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된 매도도 지난주부터 소강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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