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산업차관 "韓 경제발전 최전선서 일해 행운…자부심 잃지 말아야"
박진규 산업부 1차관, 이임사 통해 소회
1990년 행시 합격해 31년간 공직 생활
"어떤 상황에서도 산업부 자부심 잃지 말아야"
박진규 차관, 부산 신산업 오픈플랫폼 방문 (서울=연합뉴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달 22일 우주개발 인프라 조성을 위해 마련된 부산 신산업 오픈플랫폼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2.4.22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우리나라 실물경제 총괄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일원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 최일선에서 일할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습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10일 이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박 차관은 이날 이임식과 함께 31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박 차관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들어섰던 25살 신입 직원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11월 차관으로 부임한 후 성윤모, 문승욱 장관을 모시고 산업부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지난 1년 반은 더할 나위 없이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모두 산업부 선·후배와 동료 여러분의 도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차관은 "그동안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어느 때보다 힘들고 버거웠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일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앞의 현실은 하나같이 엄중했고 쉽지 않은 과제들이었다"면서 "때로는 힘들게 마련한 정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청와대, 국회 등을 뛰어다니며 치열하게 논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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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업부 직원들은 대한민국 산업을 단단히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자랑스러운 공직자"라며 "어떤 새로운 상황에서도 산업부의 자부심을 잃지 말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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