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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0선' 힘 못 받는 코스피…외인·기관 순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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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21일 오전 27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이 4900억원대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워낙 거세 역부족이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8%(10.33P) 내린 2969.6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0%(10.79P) 오른 2717.81에 시작했지만 곧 하락 전환해 오전 10시45분께 2700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2690선을 맴돌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나홀로 4913억원 순매수하며 떠받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69억원, 259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이 2.49% 상승해 오후 들어서도 굳건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SDI (1.19%), LG화학 (0.61%) 등 화학 관련주가 상승했다. 0.71% 내린 삼성전자 를 비롯한 나머지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 가 1.84% 내려 하락폭이 가장 큰 가운데 ▲ SK하이닉스 (-1.21%) ▲ NAVER (-1.45%) ▲ 삼성전자우 (-0.16%) ▲ 현대차 (-0.58%) 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전 거래일과 같은 8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1.28%), 종이·목재(0.67%), 비금속광물(0.49%) 등이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3.14%), 의료정밀(-2.82%), 은행(-2.58%) 등은 내림폭이 크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7%(0.69P) 오른 923.6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42%(3.90P) 오른 926.86으로 출발한 직후 하락 전환했다. 이후 923∼924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5억원, 101억원어치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나홀로 58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에코프로비엠 이 1.88% 올라 3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엘앤에프 (3.12%) ▲ HLB (0.45%) ▲ 천보 (1.13%) ▲ CJ ENM (3.22%) 등도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1.65% 하락한 것을 비롯해 ▲ 펄어비스 (-0.19%) ▲ 카카오게임즈 (-2.47%) ▲ 셀트리온제약 (-1.43%) ▲ 위메이드 (-1.96%)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2.27% 급등한 것을 비롯해 방송서비스(1.84%), 운송(1.8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서비스(-1.53%), 오락문화(-1.09%), 제약(-0.97%)는 하락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완화 기대가 선반영돼 있는 불확실성 변수들이 남아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은 유지해야 한다"며 "코스피는 단기 저항대인 2720 ~ 2740선을 넘어서기 전까지 추격매수는 최대한 자제하고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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