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14억달러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계획 승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14억달러(약 1조7195억원) 규모 긴급 대출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는 이날 이사회가 승인한 14억달러는 신속금융제도(RFI)를 통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IMF가 자금을 지원할 때 통상적으로 지원 국가에 요구하는 조건을 대부분 생략했다는 뜻이다.
IMF는 우크라이나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며 러시아의 전쟁으로 이미 우크라이나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또 전쟁 발발 2주가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난민이 200만명 이상 발생했고 주요 시설물이 파괴됐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고 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IMF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앞으로 강력한 지원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부와도 긴밀히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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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 앞서 세계은행은 지난 7일 7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책을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향후 몇 개월 동안 30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책을 준비 중이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는 이웃 국가들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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