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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스몰딜·실적 바닥론'과 '경기둔화 우려' 사이 줄타기…203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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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4일 코스피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노출되면서 2030선을 밑돌았다. 3분기 실적이 바닥을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과 이달 있을 미·중 무역협상에서의 스몰딜 가능성 등이 언급되면서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시장은 미국 제조업 경기 둔화를 시작으로 한 경기 부진 우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2022.81을 기록했다. 2028.40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간밤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 등에 힘입어 관망 속에 반등을 꾀할 것으로 예상돼 오전 장중 2034선으로 반짝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낙폭이 다시 확대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개인이 469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억원, 66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0.63%), SK하이닉스 (1.13%), 현대차 (0.39%), NAVER (0.96%), 삼성바이오로직스 (1.10%), LG화학 (1.52%) 등은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1.02%), 셀트리온 (-0.2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620.92를 기록하며 약세다. 기관이 43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21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LB (14.84%), 케이엠더블유 (0.14%), SK머티리얼즈 (0.47%)를 제외하고는 셀트리온헬스케어 (-0.75%), CJ ENM (-3.03%), 펄어비스 (-1.41%), 메디톡스 (-2.70%), 휴젤 (-1.74%), 스튜디오드래곤 (-2.17%) 등이 하락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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