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채권단과 재무적투자자(FI) 간의 갈등이 봉합되면서 금호산업이 상장폐지라는 극한 상황을 면할 수 있게 됐다. 금호산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26일 금호산업 채권단에 따르면 마지막까지 이견이 컸던 리먼브러더스가 확약서를 내면서 모든 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들이 금호산업 출자전환 확약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이날 채권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출자전환 등 금호산업 워크아웃 계획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동의서 접수가 끝나면 오는 31일까지 2조2000억원의 출자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호산업이 오는 29일 이사회를 거쳐 출자전환 안건을 통과시키면 채권단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을 시행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금호산업은 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채권단은 출자전환 이후 조만간 감자도 추진키로 했다. 감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금호산업 워크아웃은 2014년 말까지 추진된다.
채권단은 또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으로 넘긴 아시아나항공 지분 12.7%를 되사도록 9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금호산업은 다음 주 이사회에서 수주 계획, 자산 매각 등의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 여부에 대한 안건도 이날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