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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워크아웃 진행 청신호 켜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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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들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하고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소 방안에 동의한다는 확약서(LOC)를 제출할 의사를 표시, 금호산업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이 예정대로 처리될 공산이 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체 18곳 대우건설 FI 중 17곳이 대우건설 주식을 산업은행에 매각한다는 동의서와 워크아웃 추진을 위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참여하겠다는 확약서를 각각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제출했거나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직 동의서와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한 곳도 조만간 문서를 제출할 것으로 본다"며 "마지막까지 조율을 통해 금호산업이 상장폐지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2조5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워크아웃 플랜)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안건으로 부의했으며 오는 26일까지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100여개 회사로 구성돼 있으며 채권액 기준 75%가 찬성해야 안건이 통과된다. 채권단은 안건이 의결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안건 통과시 오는 29~30일 출자전환을 단행할 방침이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에 따르면 현재 금호산업 CP 보유자 130여명 중 약 30% 정도가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채권단은 설득작업을 지속해 나가겠지만 최악의 경우 소송에 대비한 공탁금을 걸고라도 워크아웃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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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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