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무기징역 마땅하다"…'보수의 심장' 서문시장 민심은 싸늘
"단호하게 잘하지 싶어가 찍어준 거 아입니까. 임기도 얼마 안 남았는데 조금만 참았으면, 그래도 보수 인심은 안 잃었을 거 아입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바로 다음 날인 지난 20일.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여정동씨(78)가 대구 중구 서문시장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의 말끝에는 기대했던 보수의 모습이 무너진 데 대한 허탈함이 실려 있었다. 금요일 오후 찾은 서문시장은 사람들로 북적였
李대통령 "韓·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 채택…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해 정치·경제·민간교류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국은 고위급 경제·무역관계 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제·금융 대화 채널을 신설하는 등 10개 약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룰
태진아·이재용, 전한길 콘서트 출연설 난색 "정치 행사 안 해"
가수 태진아가 한국사 강사 출신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관여된 콘서트 출연진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 것과 관련해 주최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함께 사회자로 지목된 방송인 이재용씨도 "접촉한 사실조차 없다"며 항의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는 3월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홍보하며 태진아, 이재용 등 출연진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올렸다.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
'美 상호관세 무효' 뒤 트럼프 폭주에 주말 반납한 당·정·청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단하면서 한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번 판결로 각국에 일방적으로 부과됐던 '상호관세'는 무효가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기다렸다는 듯 다른 법적 근거를 꺼내 들고 관세 압박에 나서면서 되레 변수가 늘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도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보고 주말 사이
'소년공 닮은꼴' 李대통령·룰라 정상회담…에너지·방산 등 MOU 체결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교역·투자 등 실질적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상회담 뒤에는 양해각서(MOU) 체결식과 공동언론발표, 국빈 만찬이 이어진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5년 이후 21년 만으로 이 대통령이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계기 정상회담에서 초청하며 이뤄졌다. 룰라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의
취득한 자사주 1년내 의무 소각…3차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상보)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의무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23일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3차 상법 개정안 표결을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하면 1년 이내에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다만 임직원 보상, 우리사주 제도 실시 등 일정한 사유가 인정돼 이사 전원이 서명·날인한 보유처분
"文 사냥개·尹 숙주면서 보수 재건?" 홍준표, 한동훈에 "제2의 유승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번 주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할 계획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대구시민들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작심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를 '용병 세력'이라고 표현하면서 보수를 궤멸시킨 주인공들이라고 거듭 지적해왔다. 23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사냥개로 화양연화를 구가하면서 보수를 궤멸시킨 자가, 윤석열을
빅텍, 위성 부품까지 만든다… 주력사업 보폭 확대
방산기업 빅텍이 위성관련 사업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한화시스템에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의 핵심 부품인 전원공급모듈과 전력제어분배장치을 납품했는데, 위성 부품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하면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3일 빅텍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빅텍 송도 사옥 내에 구축된 150평 규모의 위성사업장에 문을 열었다. 위성사업장은 우주 부품 생산에 필수적인 고정밀 클린룸과 전용 공정 설비를 갖
예외 줄어든 '자사주 의무 소각', 7천피 불쏘시개 될까
자사주 의무 소각 방안이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주요 키(Key)가 될 수 있을까. 기업이 새롭게 취득한 자사주를 1년 내 소각하도록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본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주주가 자사주를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해온 관행을 차단하고 주주 환원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이미 주가 부양
韓-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 채택…무역협정 재개 필요성 공감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하는 한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2026~2029년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행동계획은 정무 대화·인적교류, 경제·금융·통상·투자, 에너지·환경·탈탄소, 과학·기술·혁신, 문화·교육 협력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계획문에는 유엔 헌장 원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