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원이래" '아이폰 에어'보다 가볍고 오래 쓰는데 가격은 3분의 1
전원을 켜자 '헬로 모토(Hello Moto)'라는 문구가 반긴다. 20여년 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모토로라 레이저(RAZR) 시리즈의 광고에서 봤던 그 문구다. 두꺼운 폰들이 난무하던 당시에 모토로라가 내놓은 폴더폰 레이저는 얇은 두께와 독특한 색깔 덕분에 인기를 끌었고, 전 세계에서 1억3000만대 이상이 팔렸다.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모토로라의 인기도 식었지만, 엣지 70에서 그 시절의 정체성만큼은 그대로
"바빠서 못한다더니 870만원 주면 해준다고?"…블라인드 '퇴사자 계정삭제' 비용 논란
#인사팀 직원 김씨는 최근 다수의 퇴사자 계정 삭제를 요청하기 위해 블라인드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다. 현재 접수량이 많다는 이유로 퇴사자 계정 삭제 무료 신청 페이지를 막아 놨기 때문이다. 유료 신청은 가능했는데 가격이 5990달러(약 870만원)에 달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가 퇴사자 계정 삭제 서비스의 유료 신청을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블라인드는 '이미
대형마트 새벽배송 진짜 코앞까지?…"소상공인 보호책 이미 검토 중"
최근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를 없애기 위한 입법 움직임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보완책 마련에 착수했다. 변화한 유통 생태계에 맞춘 규제 완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6일 관련 업계 및 정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재 국회와 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유통산
"문만 열렸어도 살 수 있었는데"…반복되는 테슬라 '전자식 도어'의 비극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충돌 사고 후 차량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탑승자가 차량 문을 열지 못해 사망했다는 이유로 또다시 소송에 직면했다. 6일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테슬라가 연이은 사고로 송사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이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을 입수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보스턴에서 약 30마일 떨어진 매사추세츠주 이스턴 지역 도로에서 20세 새뮤얼
희토류 공급망 재편 속 주목받는 韓기업들…'차이나 보복' 리스크 양날의 검
미국이 주도하는 새 핵심광물 협의체 '포지 이니셔티브(FORGE Initiative)'가 공식 출범하며 한국이 초대 의장국으로서 공급망 재편의 선봉에 선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행보도 단순 원료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자원 자립'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포스코, LS 등 주요 기업들은 특정 국가에 편중된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3국 내 희토류 분리·정제 및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수직 계열
"삼성의 미래 먹거리 HVAC"…AI·초연결로 시장 주도권 잡는다
첨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의 톱 티어 공조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백혜성 삼성전자 디지털가전(DA) 사업부 상무는 6일 삼성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은 독보적인 강점을 가진 덕트리스 시장은 물론, 유럽 최대 공조 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중앙 공조 방식이 주류인 북미 덕트 시장까지 진입 범위를 확장해 나갈
'넘어지고 부딪히고' 中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무대서 '망신살'
중국이 '로봇 굴기'를 내세우며 기술력을 과시하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현장에서 로봇이 넘어지거나 관객과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는 현지 매체 구파이뉴스 등을 인용해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쇼핑몰 로비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 도중 로봇이 노인 관객과 충돌해 함께 바닥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장면이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안전성 우
"극강의 바삭함"… 버거킹 'The 크리스퍼'
프랜차이즈 버거 시장이 연초부터 '치킨버거'로 후끈 달아올랐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도 새로운 치킨버거를 출시하면서다. 버거킹은 '순정이 변주의 끝'이라는 오랜 격언이 알려주듯 치킨 패티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신제품 '더(The) 크리스퍼' 2종을 내놨다. '더 크리스퍼'와 '더 크리스퍼 베이컨&치즈'는 버거킹이 비프 패티 시장을 넘어 치킨버거 시장까지 경쟁 우위를 확장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한국GM은 철수설에 답하라
"한국GM은 철수하려는 게 뻔합니다." 5일 국회토론장에서 만난 한국GM 노동조합 관계자는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불과 며칠 전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한국GM은 전략적 요충지"라며 GM의 글로벌 생산전략에서 한국의 입지를 재확인한 것과 정반대의 목소리다. 바라 GM 회장이 이례적으로 한국을 직접 언급했음에도 한국GM 노동자들의 불안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노동자들의 불안은 숫자로 드러난다. 올해 1월
네이버, 업계 최초 매출 12조원 돌파…AI·커머스 성장으로 '최대 실적'(종합)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2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이달 말 쇼핑 에이전트 출시로 커머스 경쟁력을 본격화하고, 상반기 AI 탭 등을 선보여 AI 고도화를 통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6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2.1% 증가한 12조350억원,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2조20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