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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빅스포 2024'서 해상풍력·HVDC 케이블시스템 전시…송종민 부회장 "R&D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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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 부회장 개막행사 참석…거래처와 소통

대한전선 이 국내 최대 전력 전시회 '빅스포 2024(빛가람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에서 해상풍력 솔루션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등 주력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송종민 부회장이 현장을 찾아 고객, 거래처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왼쪽)이 지난 8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왼쪽)이 지난 8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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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6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빅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매년 주최하는 빅스포는 전력·에너지 분야 신기술 및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한전선은 전시회에서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시스템, 노후 송전망 교체 솔루션, 친환경 전력기기 등을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세계에 공급하는 주요 제품과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한전과 공동 진행한 전력 분야 신공법 등 연구개발(R&D) 성과도 함께 전시했다.


부스 중앙에는 해상풍력 솔루션 테마를 배치해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 등 해저 케이블 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아우르는 자사 역량을 강조했다. 해저케이블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포설선(CLV) '팔로스' 모형을 전시했다.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또 대한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킬로볼트(㎸) 전류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525㎸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대한전선이 빅스포 2024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빅스포 2024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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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부회장은 현장을 찾아 에너지 부문 및 기술 연구소 임직원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고객 및 거래처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송 부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의 신재생, 고효율 주력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전력 및 에너지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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