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 상반기 8.6조 재정 집행…'역대 최대 집행률' 달성
제3차 산업부 신속집행 점검회의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상반기 8조6000억원을 집행하며 역대 최대 집행률을 달성했다.
산업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산업부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2024년 상반기 산업부 신속집행 실적 결과와 하반기 집행점검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80%, 총 10조6000억원 중 8조5000억원 집행으로 설정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는 2024년 중앙부처(예산 1000억원 이상 지출기관 대상) 중에서 가장 높은 목표"라며 "그간 산업부가 추진해온 집행목표 중에서도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앞선 상반기 집행목표는 2020년 62%, 2021년 68%, 2022년 73.7%, 2023년 78.9%였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상반기 신속집행실적은 당초 목표치 8조5000억원(전체 80%)을 1000억원 초과한 8조6000억원(80.7%)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023년 상반기 7조6000억원) 대비 5.2%포인트(1조원) 증가한 수치이자 2022년 8조2000억원을 넘어선 역대 반기별 최고 실적치다.
주요 집행 분야별로 보면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저소득층 전력기기 교체 등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분야에 7570억원(집행률 89.2%),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력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에 3조9000억원(83.0%), 기술혁신·연구장비 설치 등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구축·융자·출자예산 등에 2조4000억원(85.2%)을 집행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김대자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재정집행이 실물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국민과 기업이 그 온기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부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재정집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