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4R 3언더파
역전 우승 불발, 올해 6번째 톱 10 진입
워드 통산 2승, 야마시타 3위, 고진영 5위

유해란이 올해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64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제출해 2타 차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1승을 거두고 신인상을 받았다. 2025년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했지만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로티 워드(잉글랜드)의 벽에 막혔다.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톱 10' 진입이다.

유해란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4라운드 9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신시내티=AP연합뉴스

유해란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4라운드 9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신시내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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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4타 차 3위에서 시작해 3~5번 홀 3연속 버디로 선두 추격에 나섰고, 7번 홀(파5)과 9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하기도 했다. 10번 홀 보기에 이어 13번 홀(이상 파4)에선 짧은 파 퍼트를 놓친 뒤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14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였지만 나머지 4개 홀은 모두 파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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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는 1타를 줄여 정상(12언더파 268타)을 지켜냈다. 지난해 7월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2승,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4억5000만원)를 받았다. 워드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첫 우승보다 이번 우승이 더 달콤한 것 같다. 페어웨이를 지킨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활짝 웃었다.

로티 워드가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신시내티=AFP연합뉴스

로티 워드가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신시내티=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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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미유(일본) 3위(9언더파 271타), 인뤄닝(중국)은 4위(8언더파 272타)로 선전했다.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5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공동 5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지노 티띠꾼(태국) 7위(6언더파 274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8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 공동 12위(4언더파 276타), 최혜진과 전인지, 최운정, 강민지는 공동 21위(2언더파 278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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