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6일 영장실질심사 출석… "의료진 판단 후 확정"

변호인과 법정 출석
입장문 발표는 없을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영장실질심사에 예정대로 출석할 예정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26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45분경 서울중앙지법(서관 후문)으로 출석한다"라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며 "이번 출석과 관련한 이 대표의 별도 입장문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앞서 이날 권 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의료진 판단을 듣고 (출석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대표는 출석하겠단 의지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단식에 들어간 이 대표는 단식 24일 차인 지난 23일에 단식을 중단했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