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2026년 1차 NET·NEP 인증 28건 확정
수소 재순환 기술·로봇 자동 툴체인저 등 첨단기술 포함
공공조달·해외진출 지원 확대

15대 1 경쟁 뚫은 혁신기술…정부, 혁신성장 이끌 신기술·신제품 선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 상반기 혁신성장을 이끌 신기술·신제품 28건을 최종 선정했다. 수소 연료전지 핵심 부품 국산화 기술과 로봇 자동 툴체인저 등 첨단 기술들이 포함되면서 공공조달과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사업화 확대가 기대된다.


국표원은 17일 '2026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결과를 발표하고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총 411개 기술·제품이 신청했으며 약 15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28개가 선정됐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 그리고 이를 적용해 상용화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 기업에는 공공기관 의무구매 및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제도를 통한 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우대, 정부 사업 가점 등 금융·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기술 인증에서는 총 170개 기술이 신청해 전기·전자 7건, 정보·통신 1건, 원자력·신재생에너지 3건, 화학·생명 4건, 건설·환경 1건 등 총 12개 기술이 선정됐다.

대표 사례로는 원자력·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소 연료전지용 코안다 효과 활용 수소 재순환 패시브 이젝터' 기술이 꼽힌다. 해당 기술은 추가 전력 없이도 연료전지 내부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재순환할 수 있어 연료전지 효율 향상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국표원은 연료전지 핵심 부품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 인증에서는 총 241개 제품 가운데 전기·전자 6건, 정보·통신 1건, 기계·소재 1건, 화학·생명 3건, 건설·환경 5건 등 총 16개 제품이 선정됐다.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저'가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해당 제품은 로봇이 스스로 공정별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한 자동 교체 장치로, 탈부착 시에만 전력을 사용하는 초절전 설계를 적용했다. 제조 자동화뿐 아니라 건설·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된다.

AD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도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해외 진출 지원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