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5개 공립박물관 활성화 모색…인천형 평가인증제 도입
인천시가 지역 내 15개 공립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최근 시장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이 공립박물관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 시정혁신과제의 하나로 '공립박물관 운영 효율화 제고'를 신규 과제로 선정함에 따라 이달 중 공립박물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세계 3번째로 인천에 건립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내년 하반기 문을 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소식 등으로 박물관에 대한 시민 관심이 커지는 만큼,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시민의 문화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에는 시립박물관 본관과 이민사·검단선사·도시역사 박물관 등 분관 3개, 군·구립 박물관 11개 등 총 15개의 공립박물관이 있다. 인천시는 이들 박물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특성을 살리면서도 박물관 간 공동협력을 통해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립박물관을 주축으로 군·구 공립박물관장 등을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 중심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업 전시, 교육프로그램 진행 등 박물관 간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군·구립 박물관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내년도 신규 예산을 편성해 사업계획을 공모한 뒤 전시·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실감형 콘텐츠·체험존 제작을 위한 스마트 박물관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 내실화를 위한 인천형 평가지표를 개발해 자체평가와 인증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시범 운영 후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해 평가 결과가 좋은 박물관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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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립박물관은 올 하반기 공립박물관 활성화 정책연구를 진행해 인천시 중장기 박물관·미술관 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의 박물관들이 시민의 일상 속 쉼터이자 역사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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