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양평 고속도로 의혹 제기에 백지화?…물어보지도 못하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양평 사는 사람들 입장에선 황당"
금태섭 전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백지화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에 대해 "당연히 야당에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며 "물어보지도 못하냐"고 반문했다.
금 전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양평에 사시는 분들 또 서울에 살면서 양평을 다니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황당하다"며 이런 견해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을 백지화하기로 했다.
금 전 의원은 "민주당이 말하는 게 틀렸을 수도, 맞았을 수도 있지만, 노선이 왜 바뀐 거지?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 않나"라며"그러면 원 장관이 단순히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아니고, 장관이라는 것은 국민들을 대변해야 하는데 거기에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금태섭 전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6.1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어 "원 장관 메시지의 상대방은 민주당"이라며 "민주당이 정치 공세한다, 그래도 장관은 국민들을 보고 해야 한다. 양평 군민들 또 양평 다니는 국민들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신당 창당의 지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민들을 만나보면 '제발 좀 정상적인 얘기 하는 사람들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시민들이 가장 진저리를 치는 것은 '왜 말한 걸 안 지키냐. 왜 행태가 이 모양이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어떤 이념이나 정체성이 아니라 문제 해결형 정치를 하려고 한다"며 "지금과 같은 편 가르기 정치는 안 된다, 그게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신당 창당 후 기존 정당과 통합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며 "정치를 10년째 하고 있는데 저보다 능력이 뛰어나고 잘하신 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말한 건 지켜왔다"고 일축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