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실적 개선 견인
탱커선 영업익 99% ↑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 대한해운 close 증권정보 005880 KOSPI 현재가 2,500 전일대비 10 등락률 +0.40% 거래량 5,009,679 전일가 2,49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달라졌다'…반도체 버리고 코스피·코스닥서 비중 늘린 종목은 "국내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내 위치…장기운송 불가능 매출 줄듯" [특징주]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운임↑…해운주 '상승' 이 중동 리스크에 따른 시황 변동성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대한해운 벌크선 에스엠 드래곤(SM DRAGON)호. 대한해운

대한해운 벌크선 에스엠 드래곤(SM DRAGON)호. 대한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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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778억원,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548억원을 36%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3305억원)은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639억원)은 16%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2025년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2963억원)은 6%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509억원)은 46% 늘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주택 사업 분양이 완료됐고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시황 변동성 확대로 매출액은 다소 조정됐으나,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세부 사업 부문별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선 사업이 1분기 매출액 940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와 74% 증가한 수치로, LNG 선단의 운항 효율성 제고로 인한 매출 확대와 전반적인 원가 구조 개선이 주효했다.


벌크선 사업은 전용선 영업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을 유지했다. 중동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정기 단기 용선을 축소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매출액은 129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2% 증가했다.


탱커선 사업 역시 시황 하락기에 낮은 용선료로 선박을 확보해둔 전략이 수익 구조 극대화로 이어졌다. 최근 탱커 시황 상승과 맞물려 높은 운임 수익을 확보함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99% 증가한 영업이익 5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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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관계자는 "통상 장기 계약 형태로 이뤄지는 전용선 사업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리스크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오랜 시간 축적해온 사업 노하우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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