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3연패 달성”…‘연장 우승 이글 봤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연장 혈투 우승
역대 5번째 동일 대회 3연패 주인공 환호
이예원 2위, 이소미 3위, 박결 5위
‘국내 넘버 1’ 박민지가 3연패를 달성했다.
박민지는 11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레전드코스(파72·6678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이예원과 동타(11언더파 205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이글’을 낚았다.
지난해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17승째,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정상을 지키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역대 5번째 KLPGA투어에서 동일 대회 3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다승 순위는 공동 3위다. 박민지는 "후반엔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 너무 기쁘다"고 환호했다.
박민지는 박주영과 3타 차 공동 선두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11, 1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2위 그룹과의 간격을 3타 차로 벌렸다. 15,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던 박민지는 18번 홀에서 ‘2온 2퍼트’로 버디를 추가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이예원이 4언더파를 몰아쳐 2위를 차지했다. 이소미와 정윤지 공동 3위(9언더파 207타), 박결과 박현경, 이정민, 서어진, 홍정민 등이 공동 5위(8언더파 208타)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주영은 2타를 잃고 공동 5위로 밀렸다. 박지영 공동 16위(6언더파 210타), 방신실 공동 21위(5언더파 211타), 성유진이 공동 25위(4언더파 212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