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서울 명동 거리에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국내 최대 쇼핑 행사 주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전국 대·중소 유통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할인전을 열게 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서울 명동 거리에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국내 최대 쇼핑 행사 주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전국 대·중소 유통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할인전을 열게 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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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국 증시가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상승 마감하면서, 23일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기대감도 커졌다.


전날 미국 증시는 유통업체들이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 소매, 에너지 등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다우는 1.18%, 나스닥은 1.36%, S&P500은 1.36%, 러셀2000은 1.16%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경계심리에도 기술적인 매수세 유입될 전망"이라며 "미국 델(6.8%) 발 호재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 지수(3.0%) 반등 효과 등에 힘입어, 우리나라에서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견조한 소매 업종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산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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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장 마감 후 중국 정부가 코로나 봉쇄와 관련 정책을 발표했는데 과거와 달리 봉쇄 지역의 최소화, 기간의 단축 등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돼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중국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이날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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