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스코어, 337개사 조사…전년比 11.4%↓
공기업·IT전기전자·철강·유통 등 감소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 로비를 직원이 출입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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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상반기까지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다시 줄기 시작했다. 고환율·고유가·고금리 등 3고(高)의 영향으로 공기업·IT전기전자·철강·유통·증권업종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컸다.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6,900 전일대비 2,250 등락률 -5.75% 거래량 3,188,977 전일가 39,15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은 3분기에만 영업손실 7조5000여억원을 내며 최대적자 기업 오명을 썼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날까지 3분기 실적을 공개한 337개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47조4559억원으로 전년 동기(53조5696억원) 대비 11.4% 감소했다.

조사 20개 업종 중 9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공기업의 경우 3분기 영업손실은 5조9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745억원보다 적자 폭이 4조7680억원 늘었다. IT전기전자의 영업이익은 3조4118억원 감소했고, 철강(2조513억원↓)과 유통(1조5663억원↓), 증권(1조2277억원↓) 업종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과 운송 업종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은행의 3분기 영업이익은 6조174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8672억원)보다 2조3068억원 늘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운송의 영업이익은 4조5337억원으로 작년(2조5872억원)에 비해 1조9465억원 증가했다. 건설·건자재(8993억원↑), 보험(7724억원↑), 식음료(5444억원↑), 상사(3112억원↑), 제약(2778억원↑), 에너지(2095억원↑), 자동차·부품(1794억원↑) 등의 업종도 영업이익이 늘었다.

기업별로는 한전의 영업손실이 가장 많았다. 한전의 3분기 영업손실은 7조5309억원으로 전년 동기(9367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6조5943억원이나 커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6,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8% 거래량 35,662,077 전일가 275,5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200선에 약세 마감…외인 2.9조원 순매도 "한국 사회에 경고음" 외신들, 삼전 노사 협상결렬 긴급타전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끝내 불성립…중노위 "노측 수락했으나 사측이 유보"(상보) 가 그 다음이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8520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8175억원)보다 4조9655억원 감소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745,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5,535,123 전일가 1,745,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200선에 약세 마감…외인 2.9조원 순매도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증시 활황에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들썩’ (2조5163억원↓), 포스코홀딩스(2조1972억원↓),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2,560 전일대비 150 등락률 -1.18% 거래량 6,763,629 전일가 12,71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1조2882억원↓)도 1조원 이상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close 증권정보 011170 KOSPI 현재가 79,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3.66% 거래량 224,532 전일가 82,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특징주]롯데케미칼, 8% 상승세…석화 구조조정 기대감 롯데케미칼 "범용 탈피, 고부가 중심 스페셜티 화학 기업 전환" (7122억원↓),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0,5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25% 거래량 1,146,955 전일가 111,9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투자금, 신용미수대환 모두 연 5%대 부담 없는 금리로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6088억원↓),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49,4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3.55% 거래량 1,918,825 전일가 154,9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EV4부터 사원증까지" 현대차·기아 '레드닷' 5관왕 기아,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공개…후덕죽 쉐프 등 출연 기아, '피파 월드컵 2026'에 차량 660대 지원 (558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영업이익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249억원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이어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70,5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2.63% 거래량 600,431 전일가 380,5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삼성물산 플랫폼 '홈닉', 입주민 넘어 입주 예정자까지 서비스 확대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6558억원↑), 현대오일뱅크(5291억원↑), GS칼텍스(4198억원↑),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8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3.88% 거래량 1,579,408 전일가 25,8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앞둔 대한항공,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안전이 최우선 가치" 2주만 참으면 항공권 '핫딜' 뜬다… 해외여행 들썩 "이번 달에 예약했으면 피눈물 흘릴 뻔…" 항공권 결제창 닫고 딱 '이날'까지 버텨야 하는 이유 (3805억원↑),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2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11,587 전일가 123,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설계사 독려…"영웅이자 자부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3482억원↑),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19,67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6% 거래량 1,266,333 전일가 19,82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속보] 블룸버그 "한국 HMM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탈출 시도" SK텔링크, HMM·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와 스타링크 공급 계약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3303억원↑), 하나은행(3060억원↑) 등도 영업이익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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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사 기업들의 매출은 올 3분기 993조4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697조9916억원 대비 33.7% 늘었다. 기업별로 하나은행(14조4501억원↑)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국민은행(12조4646억원↑), 우리은행(11조4552억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속보] 블룸버그 "한국 HMM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탈출 시도" SK텔링크, HMM·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와 스타링크 공급 계약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11조4273억원↑), 현대자동차(8조838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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