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안 부럽다"…지리산 자락서 무더기로 쏟아진 '2억짜리 대박'에 온 동네 발칵
산삼 총 무게 114g
성인 3명 복용 가능한 양
색상·형태·향 뛰어나…상급품 평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70대 약초꾼 A씨는 최근 산청 인근 지리산 해발 900m 능선 지점에서 천종산삼 총 12뿌리를 발견했다. 발견된 산삼 중에는 수령 약 100년으로 추정되는 어미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이번에 발견된 산삼이 자연 발아해 5대 이상을 거친 가족군이라고 설명했다. 또 색상과 형태, 향 등이 매우 뛰어난 상급품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산삼의 총 무게는 114g으로 성인 3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감정가는 2억4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천종산삼은 깊은 산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50년 이상 자생한 산삼을 일컫는다. 올해 들어 지리산 일대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서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된 바 있다. 당시 50대 약초꾼 B씨는 붉은 열매가 달린 모삼(어미 산삼)과 4대 이상 자생한 자삼(자식 산삼) 등 총 38뿌리의 천종산삼을 발견했다. 총무게는 282g으로 성인 4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이었으며, 감정가는 1억5000만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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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는 "평년과 비교해 지난 4월 한 달간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산삼 발견 시기가 예년보다 10여 일가량 빨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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