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자회사 SKTI, 포집 탄소로 연료 만드는 美인피니움에 투자
SKTI, 첫 차세대 그린 에너지 분야 투자
이산화탄소 포집·상쇄 효과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
“차세대 그린에너지 상용화 및 공급 확대 나설 것”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의 인피니움 투자 협약식에서 서석원 SKTI 사장(왼쪽)과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이 인피니움의 로버트 슈츨레 최고경영자(CEO, TV 속 인물)와 투자협약 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6,7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은 원유·석유제품 트레이딩 사업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이 미국 이퓨얼(electricity based fuel·e-fuel) 전문 기술기업 인피니움(Infinium)에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인피니움은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가스액체화(Gas to Liquid)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하는 것으로, 15년간 축적해온 촉매 기술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받는다. 내년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첫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퓨얼은 신재생 등 탄소배출이 없거나 매우 적은 그린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고, 여기서 나온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결합·가공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을 얻을 수 있다. 산업공정 혹은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퓨얼을 만들면 탄소를 감축하면서 연료를 얻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이퓨얼이 차세대 탄소 감축의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다.
특히 액체연료를 대체하기 어려운 항공운송 분야에서 기존 석유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SAF)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항공연료 중 상용화된 바이오연료는 원료 수급에서 한계가 있지만, 물과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하는 이퓨얼은 원료 확보에 걸림돌이 없다.
유럽연합(EU)은 항공유의 이퓨얼 사용을 의무화해 사용 비율을 2030년 0.7%를 시작으로 2050년 28%까지 늘릴 계획이다. 업계에서 이퓨얼 시장규모는 2030년 하루 13만배럴에서 2050년 200만배럴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인피니움의 기술로 만든 이퓨얼 기반 연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석유 기반 연료보다 훨씬 적다. 이퓨얼을 만들 때 이산화탄소가 포집, 감축되는 것까지 고려하기 때문이다.
SKTI는 이번 투자가 SKTI의 첫 차세대 그린 에너지 분야 투자라는 점에서 지난해 발표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6,7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계열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I는 이번 투자가 SKTI의 첫 차세대 그린 에너지 분야 투자라는 점에서 지난해 발표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6,7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계열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I는 국내 유일의 석유제품 트레이딩 전문회사로서 이퓨얼 확보 및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SK에너지의 대규모 석유제품 정제시설 SK 울산콤플렉스(CLX)와의 접목을 통해 조기 사업화도 고려하고 있다.
서석원 SKTI 사장은 “이번 인피니움 투자를 계기로 넷제로 달성을 위한 그린 에너지 공급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이퓨얼의 사업화와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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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슈츨레 인피니움 최고경영자(CEO)는 “SK의 투자를 환영하며 인피니움에 보내 준 신뢰에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인피니움의 이퓨얼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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