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윤석열에 맞서 경기도와 이재명 지키겠다"
'이재명+5 공약' 발표…경기도 10개 광역 상생 생활권, 반도체대학 설립 등 약속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이재명의 경기도정을 이어받아 안민석이 더 크게 키우겠다"면서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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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 의원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순간에는 싸움의 고수가 필요하다. 민주당 자강을 주도할 수 있는 민주당다운 후보를 내야한다"면서 출마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문재인, 이재명을 향한 기획수사, 정치보복을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오만한 점령군은 국민과의 소통은커녕, 대선이 끝나자마자 안면몰수하고 독재자처럼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안민석의 상대는 누구도 아닌 윤석열 대통령"이며 "이순신 장군의 결기로 윤석열 정권과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또 자신이 이재명 전 지사의 업적을 계승하고, 5선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공약을 그대로 승계하겠다"면서 "취임 즉시 코로나19 피해를 신속하고 충분하게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개 광역 상생생활권 구축·연결, 반도체대학 설립 및 AI 첨단산업 선도, 예산 10% 교육에 투자, 10대 거점에 50대·20대 벤처창업센터 설립 등을 담은 '이재명 플러스5' 공약도 발표했다.


이어 "'민주'와 '개혁'을 바로 세우는 것이 살길"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선 8월 전당대회에 이재명 상임고문이 당 대표로 출마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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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겨냥해서는 "온순하고 온화한 선비같은 리더십이 아니라, 이순신과 같은 결기 있고 강단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견제구를 날렸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서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그분은 낙동강 오리알이셨는데 한강 오리알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저격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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